해비타트, 독립유공자 후손 위한 17번째 보금자리 헌정

24-11-15

한국해비타트가 최근 독립유공자 후손을 위한 17번째 주택을 완성하고 배용석 열사의 후손 가정에 헌정했습니다. 배용석 열사는 경북 의성 일대에서 독립만세운동에 참여하며 태극기 제작에 앞장선 인물로, 지난 2002년 대통령 표창을 추서한 바 있습니다.

해비타트는 "기존 자택은 노후화됐을 뿐만 아니라, 재래식 화장실이 외부로 노출돼 있어 간단한 샤워조차 할 수 없는 환경이었다"며 "신장질환과 허리디스크를 앓고 있는 노부부에게 안전하고 위생적인 생활환경을 제공하고자 했다"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