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군-한국해비타트, 70대 노부부에 보금자리 선물

24-08-29 

전남 구례군과 한국해비타트는 29일 열악한 주거 환경에서 생활하던 70대 부부에게 새 보금자리를 선물했다고 밝혔다. A씨 부부는 기존에 살던 집 본채가 너무 오래돼 허물고 작은 건축물을 지어 거주해왔다. 기초생활수급 대상인 A씨 부부는 형편이 어려워 화장실을 따로 만들지 못하고 생활했다. 

사연을 접한 구례군은 한국해비타트에 A씨 부부를 추천했고, 해비타트 목조건축학교 교육생들이 지난 3월부터 재능 기부 형태로 공사를 시작했다. A씨 부부는 5개월 만인 지난 28일 방과 거실 겸 주방·화장실·다용도실을 갖춘 새 보금자리에 입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