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사기 피해자 8번째 사망'

‘또...인천 전세사기 피해 20대 청년 극단적 선택’

‘미안해요 엄마, 2만원만 전세사기 당한 20대 마지막 말'

 

 

2024년도에 청년들을 가장 힘들게 했던 단어 중 하나는 ’전세사기' 였습니다. 2024년 기준 약 3만명이 전세사기 피해를 입었고, 그중 70%는 20~30대 청년들이었습니다.

사회적 재난이자 범죄인 '전세사기'로 고통 받는 청년들을 위해

한국해비타트는 국내NGO 최초로 강서구청과 협약을 맺어 10여 세대의 청년 전세사기피해 주택을 수리하고 개선하고자 캠페인을 진행하였습니다.

 

 

강서구는 2024년 전세사기피해자가 가장 많이 발생한 지역으로,

특히 집주인의 관리소홀과 날림공사로 누수, 합선, 외벽, 곰팡이 등 긴급하게 주거개선을 해야하는 피해자들이 많은 지역이었습니다.

한국해비타트는 캠페인과 더불어 강서양천공인중개사 연합회,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서울남부회 강서구지회, 우리은행 강서구청지점, 그리고 강서구청 임직원들의 성금을 모아

10세대의 피해자 주택을 개보수 하기로 했고, 현재까지 6세대를 개보수 하였습니다.

 

 

 

개보수 지원을 받은 전세사기 피해자는

”정말 아무도 전세사기 피해자를 알아주지 않았는데, 한국해비타트에서 이렇게 도와주시니 다시 살아갈 희망이 생겼어요. 정말 감사합니다.“

라고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자립의 의지를 다시 찾게 되었습니다.

 

 

지난 10월, 전세사기 피해자들을 돕기 위한 '전세사기특별법' 등 정부의 노력이 가시화 되었지만 현재도 피해자는 계속적으로 늘고 있습니다.

이에 한국해비타트는 카카오페이와 함께 전세사기 피해 예방과 주거 문제가 있는 청년을 응원하는 새로운 캠페인을 준비 중에 있습니다.

 

 

2025년에도 한국해비타트는 청년을 위한 주거문제 해결을 위해 계속 나아가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