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페인 후원
작은 관심이 큰 기적을 만드는 캠페인에 참여해주세요.[2022 815런 결과 보고] 독립유공자와 그 후손들을 위해 우리는 함께 달렸습니다.
- 작성일2022/09/27 15:57
- 조회 320
2022년 8월 15일, 많은 분들의 참여와 인증 그리고 응원에 힘입어 2022 815런을 무사히 마쳤습니다. 2022년 광복절은 이른 새벽부터 밤 늦게까지 815런으로 가득 채운 뜻깊은 하루였어요! 그날의 생생한 현장을 담아보았답니다!
815런은 나라의 빛을 찾은 광복절의 의미와 우리의 오늘을 지켜 주신 독립유공자에 대한 감사함을 되새기고, '잘 될 거야, 대한민국!'이라는 긍정의 메시지를 전하는 기부 마라톤입니다. 2020 버츄얼 815런으로 시작해 벌써 다섯 번째 진행하고 있는데요, 많은 분들이 관심 가져 주시고 또 함께 참여해 주시고 있다는 의미겠죠?
비슷한 듯 조금 특별했던 2022 815런 어떻게 진행됐고, 또 어떻게 마무리가 되었는지 알아볼까요?
2022년 7월 15일, 2022 815런 3,500명의 러너 모집이 시작되었습니다. 노스페이스 티셔츠와 모자, 815런 완주메달, 배번호, 스티커, 데이비드 홍삼 1포, 프레시코드 비건쿠키(랜덤), 대상 청정원 고구마츄/군밤츄, HK이노엔 라이프시스 향균미스트, 얼티밋포텐셜 에너지젤 1포 그리고 팝소켓 코리아의 팝그립까지! 13종의 리워드와 함께 해서 더욱 풍성한 815런이었습니다.
리워드 모집이 시작된 지 8일 만에 3,500개의 리워드가 모두 품절되었는데요, 이렇게 이른 시일 내에 품절된 게 처음이기도 하고, 독립유공자 후손 주거개선을 위한 한국해비타트의 진심에 공감해 주시는 분들이 참 많은 것 같아 뿌듯하기도 하고, 기쁘더라고요.
리워드를 신청하신 3,500명의 러너들에게는 특별한 3가지 혜택도 있었죠!
1. 선착순 815명에게 데이비드 홍삼 1팩(10포) 증정
2. 100개의 리워드 한정 랜덤 선물(카카오 여름 필수템)
3. 션과 함께하는 광복절 오프라인 러닝(신청자 중 100명 추첨)
선착순 815명 안에 들었던 러너와 랜덤 선물을 받으신 100명의 러너들은 언박싱 인증을 하며 마음껏 자랑했습니다. 3,500명 중 단 915명만 받을 수 있었던 특별한 선물이었으니까요!(다시 한번 축하드려요!!)
3가지 혜택 중 가장 인기가 좋았던 혜택은 오프라인 러닝이었는데요, 션 캠페인 홍보대사님과 함께 달릴 수 있는 특별한 기회여서 100명의 오프라인 러너를 선정하는데 무려 361명의 러너가 신청해 주셨답니다! 3.6:1의 치열했던 경쟁률을 뚫고 당첨되신 오프라인 러너님들!
8월 15일 광복절, 여느 때처럼 815런은 해가 뜨기 전인 새벽에 시작되었습니다. 션 캠페인 홍보대사님은 81.5km를 달리시고, 5명의 페이서가 한 조가 되어 8.15km씩 돌아가며 션 캠페인 홍보대사님의 페이스 조절을 도왔는데요, 올해는 여의도공원-마포대교-여의도공원 코스를 달렸습니다.
올해는 작년보다 시간을 앞당긴 7시간 27분 24초의 기록으로 81.5km의 대장정을 마쳤습니다. 81.5km를 모두 달리고 찬 숨이 아직 가시지도 않았는데, 함께 달려주시고 또 응원해 주신 덕분에 완주할 수 있었다는 션 님의 말이 참 인상적이었어요. 비도 한 방울 내리지 않는 맑은 날씨였지만, 뜨거운 태양 아래에서 81.5km를 완주하신 션 캠페인 홍보대사님과 옆에서 함께 달리며 션 캠페인 홍보대사님이 지치지 않도록 힘이 되어주신 45명의 페이서님들이 다시 한번 대단하다고 느껴지는 순간이었어요! (조금 천천히 달리셔도 됩니다, 션 님의 다리는 소중하니까요!)
"내가 광복절에 81.5km를 달리는 건,
대한민국의 독립을 위해 모든 걸 바치신
독립투사분들에게 드리는 감사 편지입니다."
- 션 캠페인 홍보대사 -
저녁 7시, 한 번 더 션 캠페인 홍보대사님과 여의도공원에서 만날 수 있었습니다. 81.5km를 달린 후 지치실 법도 했지만 100명의 오프라인 러너와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기쁜 마음으로 자리해 주셨답니다!
공정하게 제비뽑기로 선정된 100명의 오프라인 러너들은 815런 티셔츠와 모자를 쓰고 집결지로 하나둘 모였는데요, 첫 오프라인 행사를 준비하는 스텝들은 기대와 설렘 그리고 약간의 긴장되는 마음으로 러너들을 맞았습니다.
7시가 다 돼서 내리기 시작하는 비 때문에 러너들의 안전을 고려해 81.5km에서 4.5km로 코스를 변경한 후 4개의 조로 나누어 출발했습니다. 쏟아지는 빗속에서 안전하게 4.5km를 완주한 오프라인 러너들은 101개의 태극기를 흔들며 '대한민국 만세!'를 외쳤습니다. 물결처럼 일렁이는 태극기를 보는 순간 벅참과 웅장함에 울컥하더라고요..!
여의도공원을 달리고 걸으며 '고맙습니다, 잊지 않겠습니다.', '잘 될 거야, 대한민국!'을 외쳤는데요, 우렁차게 외친 소리가 여의도공원을 울려 정말 감동적인 현장이었답니다!
"독립유공자분들 덕분에 우리가 있는 건데,
러닝을 하고, 기부하면서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조금이라도 도움을 드릴 수 있게 되어
뜻깊은 행사였습니다."
- 2022 815런 오프라인 러너 -
"독립유공자 후손분들을 위해 우리는 함께 달렸습니다."
- 션 캠페인 홍보대사 -
45명의 페이서와 3,610명의 815 러너의 참가비 184,193,580원, 후원 기업 기부금 840,762,370원, 인스타그램 인증 5,712건과 카카오같이가치 <모두의행동> 인증 9,096건, 태극기달기 인증 9,509건, 815런 독립유공자 후손 주거개선 모금함 참여기부금과 직접 기부, 카카오 추가기부금 88,564,500원을 더해 총 1,113,520,450원이라는 소중한 후원금이 모였습니다.
2020 버츄얼 815런을 시작으로 모인 소중한 후원금은 완공된 독립유공자 후손의 집 1호~6호, 건축 중인 7호와 8호 그리고 계속해서 지어질 9호, 10호, 11호... 100호에 이르기까지 열악한 주거환경에서 거주하시는 독립유공자 후손께 포근하고 안락한 보금자리를 선물하기 위해 더 투명하고 귀하게 사용하겠습니다!
지난 9월 3일과 19일, 션 캠페인 홍보대사님과 함께 독립유공자 후손의 집 7, 8호 봉사활동을 다녀왔는데요, 독립유공자 후손 주거 개선 소식은 한국해비타트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을 통해 꾸준히 전해드리고 있습니다. 전해드리는 소식을 통해 815 러너들의 후원금이 어떻게 사용되고 있는지 지켜봐 주세요.
독립유공자분들의 헌신과 희생에 감사하는 마음으로 누군가는 꼭 해야 할 일에 함께 동참해 주신 45명의 페이서, 3,610명의 815 러너, 71개의 후원 기업 및 개인 후원자님께 다시 한번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2023년에도 그리고 독립유공자 후손의 집 100호가 완공될 때까지 한국해비타트는 3.1절과 광복절에 계속해서 달리겠습니다! 우리 내년에 다시 만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