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세대가 역사를 기억하는 방법,
세상에 단 하나뿐인 고려청자 스니커.

지난 8월 15일 광복절의 의미를 되새기기 위해
슈프라이즈와 오서경 아티스트가
한국의 멋이 담긴 특별한 스니커를 발표했는데요.

오서경 아티스트가 덩크 로우에 고려청자의 패턴을 입혀
전 세계 단 하나뿐인 스니커를 만들었습니다.

"고려청자가 한국적인 멋을 나타내는
아름다운 패턴을 갖고 있다고 느껴졌어요"
- 오서경 아티스트

고려 시대에 만들어진 푸른빛 자기, 고려청자.
우리 선조들이 남긴 찬란한 역사이자 유산인 고려청자는
그 무늬와 형상이 정교하고 화려한데요.

학과 구름 등 다양하고 아름다운 무늬를 새겨 넣었던
고려청자의 특색을 현대의 스니커에 담아
한국적인 멋을 재해석했습니다.

이렇게 만들어진 스니커의 판매 금액을 포함해
총 100만 원을 오서경 아티스트의 이름으로
독립유공자 후손 주거개선 사업에 기부해 주셨습니다.

전 세계 하나뿐인, 그리고 고려청자의 멋스러움을 간직한
신발을 디자인하고, 그 기금을 한국해비타트에 기부해 주신
슈프라이즈와 오서경 아티스트의
따뜻한 나눔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MZ세대는 다양한 방식으로 우리 고유의 역사와
문화를 기억하며 감사를 표합니다.
한국해비타트는 각자만의 방식으로 선대를 기억하는
그들의 움직임을 늘 응원하며 새로운 시도에 함께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