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10기는 본래 12명으로 접수 마감을 하려 했으나, 다음 11기 교육이 10월에 있는 관계로 2명이 꼭 참가해야한다는 강한 어필(?)에 부득이하게 14명이 되었습니다. 10기 교육생들은 지난주부터 시작된 이론공부가 오랫만에 책상에서 하루에 8시간 이상 받는수업인데도 모두들 흥미를 갖고 노력하고 또 서로 호형 호재 하는 모습이 아름답습니다. 이번 10기는 평균년령이 어느 기수보다 젊어서인지 모두들 12시 까지 방에 불이 안꺼지고 밤 늦게까지 열심히 공부하고 있습니다. 그간 기수에 한명 정도이든 여자가 이번 10기에는 처음으로 3명인데 모두들 너무 열심이라 더욱 놀라고 있습니다. 그결과 교재의 진도는 오늘까지 기본이론과 시공의 골조(Framing)까지 마치었습니다. 오늘은 빌더 포치를 처음으로 차고 우마(SAW STOOL)응 만들고, 부재 표시 실습을 하는 모습을 보니 벌써 모두 빌더가 된 기분인것 같습니다. 이렇게 열심이들하는 모습에서 해목교 강사진은 더욱 힘이나는것 같고 더욱 발전하는 것 같습니다. 지금 천안 희망의 마을 공사현장에는 해비타트 목조건축학교 건물이 기초를 마치고 골조공사가 다음주 부터는 시작될것 같습니다. 그때가 되면 그간의 종업생들이 모여 우리의 실력과 힘을 보여줄 수 있을겁니다. 오늘 저녁은 새로 선출됭 10기 회장단을 축하하고, 서로 그간 서로의 격려를 위해 밤에는 바베큐 파티를 하기로 하였습니다. 이번기는 우기에다 날씨도 무척 더운데 모두들 졸업때까지 무사히 마칠 수 있기를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