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간 2주간의 이론교육과 선배들의 현장 방문,1/20축소형 주택의 골조실습, 건축CAD를 배우고, 선배들과의 대화 시간을 갖고 오늘 실습주택을 착공하였다. 지금까지는 실내에서의 교육이었지만, 오늘부터는 해목교 1기 이현원씨와 5기 노대규씨가 실습강사로 현장 지휘하에 2개조로 나누어 포현장에서 포치차고 망치들고 주택을 짓기 시작한 것이다. 이번 실습주택은 수해민이나 재해시에 쉽게 운반 이동시켜 설치할 수 있도록 지금까지의 구조와 설계를 바꾸고 입구에는 작은 데크도 만들기로 했다. 해목교 실습주택에 처음으로 해보는 데크 실습이라 모두들 기대감이 있어보인다. 벌써 3주가 지나고 2주후면 이학교에 또 한기의 흔적을 남기고 떠날것을 생각하면 처음에는 5주간이나 하던 학생들도 모두들 시간의 빠름을 느낀다. 4주차부터는 벽체 지붕의 골조 시공에 들어가니 모두들 사고 없이 안전하게 실습을 마치길 기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