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4월 23일 오전 11시 개정문화마을에서 한국해비타트 군산지회(이사장 안이실) 기공식이 많은 시민들과 자원봉사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히 거행되었다. 안이실 이사장은 한국해비타트 소식지에 실린 홈파트너 가정의 막내 딸의 일기를 소개하면서 이렇게 행복한 가정을 만들기 위해 약 5,000여명의 국내외 봉사자들이 군산에 와서 땀을 흘리게 될 것이며, 우리 지역에서도 많은 관심과 협조를 아끼지 말아달라고 당부하였다. 설교자로 나온 실행위원장 권성만 목사는 부자와 가난한 자가 서로 공존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나눔의 미덕이 필요할 때이며 해비타트 사랑의 집짓기 운동이 다른 어떤 나눔보다도 더 보람 있는 일이 될 것이라고 말하였다. 양노 사무국장은 이번에 짓게 되는 8세대의 집이 완성되면 군산에 60세대의 해비타트 가정이 생기게 되며, 앞으로 더욱 더 발전할 수 있도록 각계 각층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하였다. 한편, 해비타트 문화마을은 군산시 개정면 통사리 개정문화마을 부지에 있으며 방2개와 주방, 거실로 이루어진 실평수 17평에 해당하는 공간의 철근콘크리트조와 목조의 혼합구조로 되어 있다. 입주를 희망하는 세대는 해비타트 군산지회(452-3106)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