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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식 해비타트가 전하는 희망의 이야기

    공지사항

    한국해비타트에서 주요 사항을 공지합니다.
    20번째 집수리 완료
    • 작성일2009/11/19 15:25
    • 조회 22,518

     
    ▲ 아궁이를 연탄보일러로, 홑벽을 스티로폼으로, 흙벽을 꽃무늬 벽지로

     

     2009년 11월 12일 목요일, 당진희망의집수리에는 20번째 홈파트너가 생겼습니다.

     충남 당진군 정미면에 혼자 사시는 백OO 할머니입니다.


    " 우리 집 좋게 고쳐주셨는데 맛있는 것도 못 챙겨줘서 워쩐대유~ 참말로 고맙슈

     일 도우러 오신 분들 덕분에 올해는 딴때보다 고구마도 많이 캐서 팔았슈

     이리 가면 서운해서 어째쓰까잉 서운해서 어쩐댜"



     하고 봉사자와의 헤어짐을 아쉬워하시는 할머니 말씀에 마음이 초겨울 칼바람마냥 썰렁해집니다.

     현대제철과 함께하는 희망의 집수리 사업덕분에

     당진에 사시는 독거노인, 장애우 가정에게 쉴만한 보금자리를 마련해 드렸습니다.

    백OO할머니께도 흡사 "원룸"을 만들어 드릴 수 있었고요.


    하지만 늘 이렇게 할머니 할아버지를 남기고 가는 길은 떠나는 아쉬움이 무척 큽니다.

    그렇지만 다시 또 다른 홈파트너가 기다림을 알기에 서운한 마음, 훌훌 털고 달려갑니다.


    해비타트가 가는 길에는 아늑한 보금자리 뿐아니라

    외로운 이들의 마음을 위로할 수 있는 따뜻함이 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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