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사 `사랑의 집짓기` 동참 [문화일보 2005-08-05 17:47] 사랑의 집짓기’ 행사에 대림, 삼성, 금호 등 우리나라 대표적 인 건설사들이 잇따라 참여하고 있다. 대림산업은 5일 한국 사랑의 집짓기 운동연합회(해비타트)가 주 최한 ‘2005 한국번개건축’ 행사에 참여해 1일부터 2박3일간 경 상북도 경산시에서 건축자원 봉사 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한국번개건축은 한국해비타트가 건축자원봉사의 저변확대를 위해 2002년부터 시행된 자원 봉사 이벤트로서 단기간에 다수 인원을 투입해 집중적으로 건물을 완성하는 이벤트다. 또 삼성물산 건설부문도 오는 8일부터 충남 천안시에서 열리는 행사에 직원 4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금호건설은 지난달 18일 부터 삼척에서 열린 행사에 신입사원 20여명이 참석했다. 대림산업은 경북 경산시 남천면 삼성리 문화마을 부지내 사랑의 마을 건축현장에서 펼쳐진 대구·경산지역 사랑의 집짓기 행사에 임원, 노조, 직종 대표 등으로 구성된 임직원 20명이 참가해 대 구·경북 지역의 건축자원봉사자 등 60여명과 함께 봉사활동을 펼쳤다. 대림산업은 지난 2월 한국해비타트와 1억원의 후원협약식을 맺고 대구·경산지역 해비타트 건축사업의 주후원업체로 참여하고 있 다. ‘2005 한국번개건축’은 지난달 18일 삼척지회를 시작으로 이번달 1일부터는 강원도 춘천·태백과 대구(경산)지역, 8일부터 는 충남 천안에서 실시된다. 권은중기자 jungkk@ 문화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