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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식 해비타트가 전하는 희망의 이야기

    언론보도

    언론에 보도된 한국해비타트의 소식을 소개합니다.
    [아시아투데이]현대제철 ‘희망의 집수리’ 전개
    • 작성일2009/05/29 09:57
    • 조회 13,5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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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제철이 올해 중점 사회공헌 활동으로 추진하고 있는 ‘희망의 집수리 사업’이 독거노인 거주 3가구의 집수리를 시작으로 당진지역에 행복 바이러스를 전파하고 있다. 희망의 집수리 1호 주택은 충남 당진군 우강면 송산리 거주 독거노인 이종분 할머니(80) 집으로 지난 4월 7일 집수리를 시작, 3주간에 걸친 수리 과정을 거쳐 새단장을 마쳤다. 금방이라도 쓰러질 것 같던 낡은 집은 현대제철 당진공장 임직원들과 대학생 봉사단 해피예스(Happy Yes) 단원들의 손길을 거쳐 새롭게 태어났다. 지붕은 깨끗이 청소한 다음 방수 페인팅으로 마감했고 기울어진 벽도 바로 세웠다. 또 장작불을 지피던 아궁이식 부엌은 입식으로 개조하고 화장실도 재래식에서 수세식으로 바꿨다. 이 할머니는 봉사자들의 손을 잡고 “아들 같고 손자 같은 직원들이 직접 나와서 이렇게 살기 편하게 만들어주니 너무나 고맙다”며 함박웃음을 지었다. 당진군 우강면 송산리 고복순 할머니(68) 집도 재래식 화장실이 온수기와 세면대, 양변기를 갖춘 수세식 화장실로 탈바꿈했다. 공공근로를 하며 근근이 생활을 이어가고 있는 고 할머니는 “함께 사는 초등학교 6학년 외손녀가 찬물로 씻는 것이 안쓰러웠는데 따뜻한 물이 나와 좋아하는 모습을 보니 너무 감사하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현대제철이 매칭그랜트 지정기부사업으로 한국해비타트와 함께 실시하는 ‘희망의 집수리 사업’에는 연간 2억8000만원의 예산이 투입되며 독거노인, 한부모 아동, 조손가정 아동, 장애인 세대가 혜택을 받게 된다. 올해는 이종분 할머니 집을 시작으로 당진지역에서만 42채를 수리할 예정이며 향후 2011년까지 현대제철 사업장이 위치한 인천과 포항 지역으로 확대 시행할 계획이다. 평일 집수리 봉사는 현대제철 임직원 및 지역 봉사자들이 팔을 걷어붙이고 있으며 주말에는 지난 2월 발대식을 가진 100명 규모의 대학생 봉사단이 참여한다. 현대제철 관계자는 “희망의 집수리 프로젝트는 지역사회 저소득층의 주거환경 개선은 물론 회사 임직원들이 마련한 기금을 소외계층을 위해 사용함으로써 참여자들 역시 보람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대제철은 임직원의 자발적 참여를 통해 매월 급여에서 일정금액을 공제, 기금화함으로써 자발적인 기부문화 조성 뿐 아니라 지역사회 소외계층을 위한 공익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직원참여기금은 임직원의 조성금액 만큼 회사에서 동일금액을 출연하는 매칭그랜트 방식을 취하고 있다. 2007년에는 어린이 환경교실 운영, 2008년에는 전국장애인시설 투척용 소화기 지원사업에 직원참여기금을 활용한 바 있다. <최성록 기자> 기사 보러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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