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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식 해비타트가 전하는 희망의 이야기

    언론보도

    언론에 보도된 한국해비타트의 소식을 소개합니다.
    [문화일보] 삼성물산 - 휴가 반납해가며 ‘사랑의 집
    • 작성일2009/04/24 17:33
    • 조회 13,4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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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물산은 건설회사의 특성을 살려 수년 전부터 ‘사랑의 집짓기’ 운동에 발벗고 나서고 있다. 삼성물산은 지난 2000년부터 한국해비타트가 진행하는 사랑의 집짓기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현장소장과 건축기사 등 전문가를 집짓기 현장에 파견해 건축일에 서투른 자원봉사자들이 만드는 주택의 품질확보와 자원봉사자들의 안전관리를 지원하고 있다. 이들 전문 인력 외에도 노사협의회를 주축으로 하여 임직원들이 직접 집짓기에 참여하면서 사랑의 집짓기 운동이 회사의 대표적인 사회공헌활동으로 자리잡았다. 하계휴가를 반납하고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직원 수가 매년 늘어나는 등 사랑의 집짓기 활동에 대한 임직원들의 호응도 크게 높아지고 있다. 부서나 가족 단위로 봉사하는 직원도 증가하는 추세여서 봉사활동이 조직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다. 삼성물산은 2008년까지 모두 231가구의 주택 건립을 지원했다. 지난 2004년부터는 천안지역에 2012년까지 116가구 규모의 ‘희망의 마을’을 건립하는 장기계획을 마련하고 사업비 중 부지대금 전액과 공사비 일부를 지원하기로 하는 등 손님이 아니라 동반자로서 사랑의 집짓기 운동을 함께하고 있다. 2003년부터는 임직원과 협력회사 직원들을 해외 해비타트 활동에 파견해 글로벌 기업으로서 국경없는 이웃사랑을 꾸준히 실천해오고 있다. 특히 삼성물산은 몽골, 인도네시아, 필리핀, 인도 같은 소외된 지역의 국제 해비타트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기업과 국가 이미지를 높여 왔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사랑의 집짓기 활동은 기업의 사업영역과 봉사활동의 수요가 합치되는 좋은 예로, 일방적으로 실시되는 봉사활동이 아니라 주고받는 상생의 봉사활동의 훌륭한 모델”이라고 말했다. 조성진기자 threemen@munhwa.com 기사 보러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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