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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식 해비타트가 전하는 희망의 이야기

    언론보도

    언론에 보도된 한국해비타트의 소식을 소개합니다.
    [포스코신문]포스코 대학생 봉사단 ‘Beyond’
    • 작성일2009/02/16 10:07
    • 조회 13,0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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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국 사랑의 집짓기 현장르포

    포스코가 한국해비타트·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공동으로 대학생을 선발, 지원하는 제2기 포스코 대학생 봉사단 ‘비욘드(Beyond)’가 지난달 13일부터 23일까지 태국을 방문해 사랑의 집짓기 봉사활동을 펼쳤다. 1기 대학생 봉사단원이었고 현재 2기 스태프로 참가한 엄지혜 객원기자의 현지취재로 봉사의 현장을 찾았다. <편집실> 포스코 대학생 봉사단 ‘비욘드’가 지난달 13일부터 23일까지 태국에서 건축봉사와 문화교류 활동을 진행했다. 봉사단원 90여 명과 범포스코 사회봉사 담당자 외 스태프들까지 총 105명이 이번 활동에 참가했다. 이들은 1월 13일 오후 2시 인천공항에서 발대식을 가졌다. ‘이번 기회가 글로벌 리더로 성장하는 밑바탕이 되길 바란다’는 격려사를 듣고, 봉사단원들은 10박 11일의 일정 동안 현지 사람들을 마음에 품고 최선을 다해 나눔을 실천할 것을 다짐했다. 건축봉사 현장은 방콕에서 차로 한 시간 반 거리에 있는 촌부리(Chonburi)로, 앞으로 마을이 조성될 부지가 있는 곳이다. 봉사단원들은 조별로 마을이 들어설 부지 위에 총 7채의 집을 지었다. 골격만 있는 집에 바닥을 만들고 벽을 쌓는 것이 단원들이 할 일. 서 있기만 해도 땀이 줄줄 흐르는 이곳에서 봉사단원들은 집에 들어와 살게 될 홈 파트너를 위해 한마음으로 구슬땀을 흘렸다. 처음에는 서툴기만 하던 작업이 날이 갈수록 모양새를 갖추었다. 벽돌을 나르는 일에도 체계가 생기고, 벽을 쌓아 올리는 일에도 나름의 기술이 생겼다. 이화영씨는 “기초를 닦을 때는 언제 벽을 올릴 수 있을까 걱정도 많았다. 하지만 작은 힘이지만 함께하니 큰 도움이 되는 것 같아 기분이 좋다”며 더불어 하는 봉사의 즐거움을 드러냈다. 정희선 한국해비타트 간사는 “숙소와 환경이 생각보다 좋아서 다들 긴장을 풀고 편하게 생각하지 않을까 은근히 걱정했었는데 현장에서 굵은 땀방울을 흘리는 단원들을 보니 기우에 불과했다”고 단원들에게 고마움을 표했다. 1월 17일에는 POSCO-TBPC 현지채용 직원들도 건축활동에 참여해 봉사단원들에게 힘을 보탰다. 말은 잘 통하지 않지만 함께 자갈을 나르고 벽돌을 쌓으며 마음을 나누는 모습이 가슴을 따뜻하게 해 주었다. 짧은 시간이었지만 끝까지 웃음을 잃지 않고 최선을 다한 이들은 함께 일하는 봉사단원들에게도 큰 힘이 되었다. 단원들은 건축 작업뿐만 아니라 현장 주민들과의 교류에도 최선을 다했다. 무더운 날씨 탓에 오후 1시부터 2시까지는 작업을 하지 않았는데 그 시간을 이용, 틈틈이 짧은 태국어를 배우는가 하면, 현지 스태프들과 어울리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POSCO-TBPC 현지채용 직원들뿐 아니라 현지 스태프들과도 함께 일하고 마음을 나누기 위해 노력하는 것 또한 봉사단원들에게 값진 경험이었다. 민경은씨는 “처음 도착했을 때 허허벌판이었던 땅 위에 기초가 다져지고 벽이 올라갈 때 큰 뿌듯함을 느꼈다. 또한 언어가 다른 사람들과 어울리고 함께 무언가를 이루어 간다는 것도 말로 표현할 수 없는 기쁨”이라며 환하게 웃었다. 엄지혜 객원기자 blk99@naver.com 원본기사 보러가기

    라용 현지학교 방문 … 장학금 전달·문화 행사도

    지난달 19일 포스코 대학생 봉사단 100여 명은 라용(Rayong)에 위치한 왓 팍난 스쿨(Wat Paknam School)을 방문해 문화교류의 시간을 가졌다.<사진 > 이 시간을 통해 봉사단원들은 아이들에게 한국의 문화를 알리고 마음을 나누는 또 다른 나눔을 실천했다. 왓 팍난 스쿨은 라용지역에서 제일 오래된 학교로, 유치원과 초등학교가 같이 있으며 전체 재학생 수는 800여 명이다. “한국 대학생들의 방문이 아이들에게 더 큰 꿈을 꿀 기회가 될 것”이라는 교장 선생님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장학금 전달, 현지 학생들의 공연과 봉사단이 준비한 공연이 이어졌다. 특히 각조 조장들이 수혜 학생들과 일대일로 마주하고 장학금을 전달해 서로 간의 정을 느낄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 이날 장학금을 받은 학생은 모두 8명. 장학금 전달식에 참여한 정다운씨는 “액수의 많고 적음을 떠나서 학생들이 걱정 없이 공부하고 꿈을 실현할 수 있는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며 아이들의 더 나은 미래를 기원했다. 이날 현지 학생들이 태국 전통 음악과 함께 선보인 현란한 춤 동작은 큰 인기를 끌며 박수 갈채를 받았다. 봉사단도 좋은 공연에 화답하듯 준비한 공연을 무대 위에 펼쳐 보여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켰다. 포스코 대학생 봉사단원들이 1월 13일 인천공항에서 가진 발대식에서 선서를 하고 있다(왼쪽). 태국 촌부리 건축현장에서 봉사단원들이 시멘트 블록을 쌓아 올리고 있다. 완성된 집을 전달하는 헌정식에서 봉사단원들은 이 집에서 살 가족에게 행복이 가득하기를 기원하는 소망의 글을 담아 함께 전했다. 동영상 보러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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