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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식 해비타트가 전하는 희망의 이야기

    언론보도

    언론에 보도된 한국해비타트의 소식을 소개합니다.
    한국 해비타트…800여명 자원 -국민일보
    • 작성일2005/07/29 10:14
    • 조회 22,4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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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 해비타트…800여명 자원 ‘러브하우스’ 구슬땀 [국민일보 2005-07-28 18:28] “집보다 더 소중한 사랑을 지어요” 한국사랑의집짓기운동연합회(한국해비타트)는 강원도 삼척을 시작으로 강원도 태백과 춘천,경북 경산과 충남 천안 등 5개 지역에서 '2005년 한국 번개 건축’을 실시하고 있다. 삼척에서는 지난 18일부터 23일까지 작업을 마무리 했으며 여타 지역에서는 기초작업을 거쳐 내달 1일부터 본격적인 건축을 시작한다. 한국해비타트는 올해 총 40세대의 집을 지어 무주택 서민들에게 전달한다. 번개건축은 일주일 동안 자원봉사자들이 대거 참여해 외벽 붙이기,지붕 올리기 등 집중 건축을 함으로써 외부공사를 마무리하는 것으로 입주할 가정들에 집 열쇠와 성경책을 전달하는 헌정식으로 마쳐진다. 번개건축 기간에는 지회별로 자원봉사자들과 입주가정의 친목을 다지는 다양한 문화행사도 열린다. 이번 번개건축에는 국내외에서 800여명의 자원봉사자들이 참가,‘행동하고 나누는 사랑’을 보여주기 위해 굵은 땀방울을 흘린다. SBS미디어넷이 주최하는 2005 슈퍼모델 선발대회 1차예선을 통과한 예비모델 40명은 지난 25일부터 27일까지 태백 현장의 기초작업에 참여,봉사활동을 펼쳤다. 봉사에 참가한 연미주(23)씨는 “진정한 땀의 의미를 알게 됐던 귀중한 순간이었다”면서 “슈퍼모델이 되더라도 해비타트 봉사를 계속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이밖에 탤런트 이재룡 유호정씨 부부와 문희씨 등 연예인들과 삼성건설 이상대 사장,시티은행 하영구 은행장,볼보 코리아의 에릭 닐슨 사장 등 기업체 임원과 직원 등도 봉사활동에 참가할 예정이다. 번개건축에는 일본 학생들도 참가하며 경기도 분당의 독수리기독중학교 학생들은 지난 5월 국토순례를 하면서 모은 900만원을 이번 번개건축을 위해서 후원금으로 내놓기도 했다. 해비타트는 지구촌 빈민문제 해결을 위해 지난 76년 미국의 밀러드 풀러 부부에 의해 창립된 국제 단체로 2005년 현재 전세계 90여개국에서 15만세대 이상의 주택을 공급했다. 국내 해비타트 운동은 지난 93년부터 시작됐으며 지난 95년,건설교통부 산하 비영리 공익법인 ‘한국사랑의집짓기운동연합회’로 등록돼 공식적으로 활동하고 있다. 올해로 10주년을 맞이한 국내 해비타트 운동도 비약적인 발전을 했다. 현재 국내에 12개의 지회가 설립되어 활동중이고 창립 이후 지금까지 396여 세대를 건축했으며 남아프리카와 몽골,태국 등 해외에 326여 세대의 주택을 건축했다. 한국해비타트의 김기선 홍보실장은 “해비타트 운동은 가정을 세우고 희망을 짓는 일”이라면서 “부동산 문제로 온 나라가 골머리를 앓고 있는 지금,이웃을 위해 집을 지어 주는 것이야말로 가장 효과적인 나눔의 실천 운동이라고 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국 해비타트 운동의 산 증인인 가수 윤형주(온누리교회 장로)씨는 “해비타트 운동을 통해서 한국민들이 집과 땅에 대한 관념을 바꿀 수 있다면 좋겠다”면서 “보다 많은 사람들이 나누는 삶이 주는 기쁨을 경험 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태형전문기자 thlee@kmib.co.kr 국민일보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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