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보도
언론에 보도된 한국해비타트의 소식을 소개합니다.[CBS]목회자들, 사랑의 집 짓기에 구슬땀
- 작성일2008/07/03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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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아산 해비타트 건축현장에 목회자 70여명 자원봉사
무주택 서민들에게 집을 지어주는 해비타트의 사랑의집짓기 행사에 전국 각지의 목회자들이 처음으로 직접 참여해 구슬땀을 흘렸습니다.
충남 아산의 해비타트 건축현장. 여느 때와 마찬가지로 분주한 이곳에 색다른 자원봉사자들이 찾아와 땀을 흘리고 있습니다.
전국 각지에서 온 70여명의 자원봉사자는 모두 목회자들입니다.
목재를 나르고, 망치질을 하고... 자주 하지 않던 일이 힘들긴 하지만, 이웃을 위해 직접 몸으로 봉사하는 뿌듯함은 어느새 마음에 가득합니다.
류정수 목사 / 전남 보성 내동교회 "사랑의 집짓기에서 우리가 수고해서 어려운 사람에게 공급할 수 있다는 그 마음 하나 때문에 피곤해도 피곤한 줄 모르고 합니다."
이장우 목사 / 서울 강남 소망교회 "올라가는 것을 보면서 정말 우리가 저거 할 수 있을까 생각했는데 하는 것을 보고 굉장히 행복하고요."
봉사의 자리에는 남녀노소가 따로 없다.사모들도, 여든이 넘은 원로목사도 작은 힘이나마 보태기 위해 나섰습니다.
전인권 원로목사 (81세)/ 충남 천안 미죽교회 "남은 여생 한 번 이라도 값있는 봉사를 하는 마음으로 영광의 사랑의 집짓기에 참여하게 됐어요."
한국해비타트는 목회자가 짓는 사랑의 집 프로그램을해마다 진행하면서 한국교계 전체의 동참을 이끌어낸다는 계획입니다.
앞으로 목회자 뿐 아니라 성도들도 다 함께 참여하는 ‘믿음으로 짓는 집’ 주간을 정해 교회의 적극적인 사회봉사의 자리를 마련한다는 것입니다.
김기선 실장/ 한국해비타트 "그 주간에는 전 한국교회와 성도들이 오셔서 땀 흘리시며 우리 한국사회에 대해서 크리스천들이 정말 실천하는 사랑을 보여줄 수 있도록..."
짧은 하루의 봉사, 서툰 망치질이었지만 그 속에 담긴 입주자들에 대한 축복의 마음은 누구보다 컸습니다.
전재국 목사 / 서울 양천 천우교회”여기 입주해 오실 분들이 이 집에 살면서 정말 주님의 사랑이 계속해서 이들에게 풍성하게 임하는 시간됐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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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TV보도부 천수연 기자 csylove@c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