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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식 해비타트가 전하는 희망의 이야기

    언론보도

    언론에 보도된 한국해비타트의 소식을 소개합니다.
    [시민운동연합신문]봉사와 협력으로 선을 이루는 운동
    • 작성일2008/06/05 09:28
    • 조회 1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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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GO 현장을 찾아 | 사랑의집짓기운동 `한국 해비타트` `봉사와 협력으로 善을 이루는 운동` ‘사랑의 집짓기 운동’으로 알려진 `해비타트 운동`. 가난했지만 독실한 그리스도인이었던 밀라드 풀러(Millard Fuller)라는 한 미국인 변호사는 벤처기업으로 20대 후반에 백만장자가 되었으나 어느 날, ‘돈만 추구하는 의미 없는 삶을 더 이상 살 수 없다’며 이혼을 요구하는 아내에게 충격을 받는다. 가족을 사랑했던 그는 1965년 전 재산을 사회에 환원하고 기독교 공동체인 ‘코이노니아 농장’에서 하나님의 인도로 신명기 15장의 7,8절 말씀을 통해 비전을 받고 부부가 1973년 아프리카 자이레로 가서 가난한 흑인들을 위해 집을 지어주기 시작했고 1976년에 국제해비타트(Habitat for Humanity International)를 창설했다. 국내에는 예수원 원장이었던 대천덕 신부(R.A.Torrey) 가 그의 저서 <산골짜기에서 온 편지>를 통해 해비타트운동을 소개, 후에 해비타트의 실행위원장을 지내기도 했던 고왕인 박사가 이 글을 읽고 한국에서의 해비타트의 필요성을 느끼고 헌신하게 되면서 시작해 1995년에 ‘(사)한국사랑의집짓기운동연합회’의 명칭으로 건교부 산하 비영리공익법인 1호로 정식 인가받았고 현재 국내의 몇 안되는 국제 NGO단체이다. 후원업체로부터 지원받아 지었다는 사무실은 통나무로 덮여 있어서 마치 통나무집에 온 느낌이 들고 따뜻해 보인다. ‘해비타트’는 땀을 분담하고 협력하는 원칙을 갖고 있으며 후원자, 입주자, 봉사자 그리고 스텝 진들이 협력하여 善을 이루는 운동이다. 현장에 참여하여 봉사하는 것이 가장 기본이고 또한 가장 소중한 가치이고 창립정신으로 `하나님은 이 세상 모든 사람들은 자기 집을 가질 권리가 있다`는 데서 출발한다.’ ‘해비타트’는 이 운동을 통해 예수그리스도의 사랑과 가르침을 나타내며, 풍족한 사람과 부족한 사람들 사이에 서로 나누는 방법을 보여주고, 가장 절박한 사정의 가정을 먼저 선정하며, 선정에 있어 아무런 차별이 없게 한다. 또한, 소박하고, 안락한 집을 자원봉사자와 함께 저렴하게 지어주고 주택은 무이자, 비영리로 공급하며, 입주가정이 갚아 나가는 회전 기금은 오직 또 다른 집을 짓는 데에만 사용하여 더 많은 집을 짓는 것을 공통된 사명으로 하고 있다. ‘입주 조건은 일단 무주택자로써 일 년에 약 300시간 이상을 건축현장에서 봉사를 해야 하며, 상환기간인 15년에서 30년간 최소한 매월 12만원에서 20여 만 원 정도의 상환금을 납부할 수 있는 여건(차 상위 계층 정도)이 되어야 한다. 주택분양 상환금에 대한 이자는 없으며 본인이 직장이 있어 봉사가 불가한 경우, 가족, 친척 또는 친구가 대신 봉사해도 무방하고 건축 현장에 본인이 참여하기가 어려운 현실과 봉사시간이 너무 많음을 고려, 원래의 봉사 기간 500시간 이상에서 300시간 이상으로 하향조정했고, 건축현장으로 이동해야 하는 어려움을 완화하기 위해 `좋은아빠 되기모임`, `금융교육`같은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건축현장에 가지 않고도 봉사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고 있으며 `좋은아빠 되기모임`은 현재 활발하게 운영이 되고 있다. 주택의 평수는 20평형(16평전용, 방2, 거실1)과 25평형(20평 전용, 방3, 거실1)로 구성되어 있으며 4세대가 1동이다.‘ ‘한국 해비타트’는 집짓는 일뿐만 아니라 독거노인들과 가난한 사람들을 위해 무료로 집을 수리해 주는 일도 하고 있다. 어려운 점으로 서울/경기 지방에 입주 희망자가 많지만, 비싼 땅값으로 인해 여의치가 않다는 점과 아직 외부에 홍보가 제대로 되지 않은 점이다. 이 운동은 2001년 지미 카터 전 미국대통령 방한 시 사업이 활성화 되었다. 현재 세계에서 매 12분마다 해비타트에 의해 주택이 한 채씩 지어지고 있고 또한, 미국의 유수한 대학에 합격한 학생의 경우, 해비타트에서 봉사했던 기록이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 년간 보고서를 보더라도 주택 건축이 순조롭게 증가하고 있는데 전 세계에 30여만 채의 주택이 지어졌으며 약 150만 명이 해비타트가 지은 집에서 살고 있다. 이강진 사무국장은 `춘천. 천안. 군산 같은 지자체에서 후원금(교부금)이 늘고 협력관계도 점차 늘어나고 있어 새로운 사회운동으로 진화되고 있다`고 평가한다. 해외에서도 한국 해비타트의 성장속도가 높다고 인정받고 있으며 2006년에 강원도에서는 약 4-5천명의 봉사자들이 참여해 집을 짓기도 했었는데, 시민들의 봉사에 대한 생각에 많은 변화가 있음을 보고 있다고 한다. 국내에서의 봉사뿐만 아니라 해외로의 봉사를 통한 참여도 증가하고 있는데, 경비를 자비로 하는 것은 물론 학생의 경우 250불, 성인은 350불 정도의 후원금을 가지고 해외로 봉사하러 떠나는 참여자들이 늘고 있고 현재까지 한국 해비타트에 의해 160개의 가정이 혜택을 받았다. 향후 계획 ; 해외의 집짓기운동의 비중을 늘려 국내.외가 50 : 50이 되도록 조정할 계획이며 지금은 주로 기업 후원금에 많이 의지하고 있으나 앞으로 개인 회원에 의한 후원을 확대할 계획이다. 수원시 곡반정동, ‘SK 행복마을’에 48세대 규모의 프로젝트가 진행되고 있다. 또한, 상설프로그램으로 고수부지같은 곳에 집을 지어놓고 수해 등 긴급상황 발생 시 급히 집을 이동해서 혜택을 줄 수 있는 방안도 구상중이다. [은동기 기자] 기사 보러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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