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해비타트, 글로벌 그랜트 프로그램 한국 최초 선정

24-09-25

국제 주거복지 비영리단체 한국해비타트는 씨티재단이 주최한 ‘2024 글로벌 이노베이션 챌린지’에 한국 최초로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선정으로 한국해비타트는 씨티재단으로부터 2년간 50만 달러(약 6억 5천만 원)의 지원을 받아 서울과 수도권의 주거빈곤아동가정 20세대를 대상으로 주거환경 개선을 비롯해 심리 상담, 경제 교육 등 ‘아동 안전 주거 프로그램(ChildSafe Shelter Renewal Program)’을 진행할 예정이다. 

글로벌 이노베이션 챌린지는 매년 전 세계가 직면한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실행력을 갖춘 비영리 단체를 선발, 지원하는 씨티 재단 최초의 글로벌 그랜트 프로그램이다. ‘2024 글로벌 이노베이션 챌린지’는 지난 1월부터 시작, 전 세계 800개 이상의 기관이 신청한 가운데 주거 취약계층 문제를 가장 효과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50개 단체가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