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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식 해비타트가 전하는 희망의 이야기

    언론보도

    언론에 보도된 한국해비타트의 소식을 소개합니다.
    [매일경제]美명문대 뚫은 3인의 합격비결
    • 작성일2008/05/02 11:37
    • 조회 12,5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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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학연수 한번 안갔다…성실함이 무기다 최근 합격자를 발표한 미국 명문대 입학 결과는 사상 최고의 `입시 전쟁`이 고스란히 반영됐다. 하버드대 합격률은 7.1%. 지원자 100명 중 단 7명만 합격 문턱을 넘었다는 뜻으로 하버드 372년 역사상 가장 낮은 합격률이다. 예일(합격률 8.3%), 매사추세츠공과대학(MIT) 등도 마찬가지였다. 이 같은 `바늘구멍`을 뚫고 외국 명문대 합격증을 거머쥔 이들의 합격 비결은 무엇일까. 이들은 초ㆍ중ㆍ고 학부모 사이에 광풍처럼 불어닥친 어학연수 경험도 없을 만큼 열정과 성실함으로 입학 문턱을 가뿐히 넘었다. 수재들의 명문대 합격 이야기를 들어봤다. ◆ 건축관련 전문 포트폴리오 대신 꾸준히 그린 그림으로 인정받아 MIT 합격한 용인외고 출신 임수현 양 = MIT에 합격한 임수현 씨(20ㆍ용인 외대부속외고 졸업). 그는 명문대 합격의 핵심 열쇠인 `일관성`의 중요성을 잘 보여주는 사례다. 주변 입시전략에 휘둘리기보다 자신이 가진 목표를 명확히 정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해 특기와 과외활동 등에 뚜렷한 방향성을 갖고 준비한 것이 입학사정관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는 얘기다. 임씨는 "나의 장점은 기존 MIT 입학생과 다르다는 점"이라고 스스로 평가할 정도다. 실제 임씨는 이공계 지원자에게 필수처럼 인식되는 올림피아드 등 경시대회 수상 실적도 전혀 없었다. 대신 고교 1학년 때 `건축가`로 진로를 결정한 그는 모든 과외활동 경험을 자신의 비전에 맞췄다. 임씨는 3년 내내 방학마다 건축사 사무실에서 인턴으로 일했다. 사회봉사 활동 역시 사랑의 집짓기(해비타트 운동)에 참여해 건축 분야에 지속적인 관심을 보여줬다. 그는 "외고에 진학했지만 어릴 때부터 수학ㆍ과학 분야에 더 관심이 많았고, 그림 그리는 것도 좋아해 두 가지 요소를 조합한 건축가로 진로를 쉽게 결정한 편"이라고 말했다. 특히 그는 건축이나 미대 지원자에게 요구되는 포트폴리오(자신이 만든 작품과 설명을 모아놓은 자료철)에 큰 부담을 가질 필요가 없다고 조언했다. 임씨는 "학부 지원자에게 요구하는 포트폴리오 수준은 거창한 전문성보다는 자신이 얼마나 그림에 취미가 있는지를 보여주는 정도"라고 강조했다. 그는 아크릴화, 목탄 스케치, 연필 스케치 등 자신이 평소 틈틈이 준비한 작품들로 성실함을 증명했다고 말했다. 그는 봉사활동 역시 `일관성`을 키워드로 삼았다. 초등학교 때부터 배운 한국무용 특기를 살려 한 달에 두세 번 학교 근처 양로원을 찾아가 공연 봉사를 했고, 지난 10여 년간 배운 검도는 `사범` 전 단계인 2단을 취득할 정도로 수준급에 올라섰다. 임씨의 이 같은 성실함과 일관성을 솔직히 담은 에세이는 입시에서 진가를 발휘했다. 임씨는 "10년 전 처음 검도를 시작할 때만 해도 대련 상대자는 항상 남자였는데 힘에서 밀려 항상 졌고, 이를 극복하기 위해 노력했던 경험담을 지원서 에세이의 핵심 주제로 삼았다"고 말했다. 임씨는 고등학교 2학년 초부터 SAT(미국 수학능력시험) 준비를 시작했다. 특히 그는 SAT 영역 중 `쓰기`에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고 했다. 그는 "쓰기영역 시험시간은 25분에 불과해 사전에 굉장히 많은 연습을 해야 한다"며 "특히 주장을 뒷받침하는 사례를 충분히, 그리고 상세히 준비한 것이 고득점 비결"이라고 말했다. 가령 평소 사례가 발생한 연도 등 세부 사항까지 꼼꼼히 챙겨 글의 신뢰성을 높였다고 그는 설명했다. AP(미국 대학과목 선이수제) 과목은 미시경제, 거시경제, 화학, 생물, 물리, 미적분 등 6과목을 수강했고, 절반에서 만점을 획득했다. 특히 임씨는 SAT 준비에 앞서 고교 1학년 때부터 AP 과목 교과서를 먼저 보며 영어에 대한 `감`을 살렸다고 했다. ...........이하생략 기사 보러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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