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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식 해비타트가 전하는 희망의 이야기

    언론보도

    언론에 보도된 한국해비타트의 소식을 소개합니다.
    [여름휴가] 일상을 접고, 떠나라…그리고 채워라 - 주
    • 작성일2005/07/21 12:01
    • 조회 23,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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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간한국 바로가기 [여름휴가] 일상을 접고, 떠나라…그리고 채워라 [주간한국 2005-07-14 19:03] 프랑스인들은 1년의 반은 바캉스 계획을 짜느라 보내고 나머지 반은 바캉스 갔다 온 이야기를 하며 보낸다는 말이 있다. 한 달이 넘는 긴 바캉스를 즐기는 프랑스식 휴가 문화를 시샘 하는 듯한 말이지만, 길든 짧든 여름 휴가를 어떻게 보내느냐에 따라 한 해의 생활 리듬이 달라지는 것은 비단 프랑스인에만 국한 되지 않는다. 여름 휴가는 한해의 반환점을 찍는 생활의 액센트이기 때문이다. 현대적 의미의 여름 휴가는 서양에서 시작됐다. 특히 1936년부터 근로자 유급휴가를 법으로 보장한 프랑스가 ‘원조’ 격이다. 여름 휴가를 뜻하는 프랑스어 바캉스(Vacance)는 ‘텅 비어 있다’라는 뜻을 가졌다. 또 바캉스는 ‘무엇으로부터 자유로워지는 것’을 뜻하는 라틴어 ‘바카치오(Vacatio)’에 그 어원을 두고 있다. 휴가란 아등바등하며 살아가는 일상으로부터 벗어나 자신을 비우고 또 다시 채운다는 의미다. 최근 ‘웰빙(well-being)’이란 신개념이 생활 곳곳에 자리 잡기 시작한 이래 휴가의 이러한 원래적 의미를 회복하려는 바캉스 문화가 동서양을 떠나 확산되고 있다. 번잡한 휴가로 되레 심신의 피로감만 느끼는 기존의 바캉스 문화에서 벗어나고자 하는 시도가 점차 늘어나고 있다는 얘기다. 자신을 비운 후 새롭게 채우는 본래 의미의 ‘웰빙 휴가’ 를 찾는 사람들이 증가하면서 그 형태도 다양해지고 있다. 새로운 컨셉으로 등장한 ‘아무것도 하지 않는 휴가’도 그 중의 하나다. 한적한 곳에서 시간을 보내며 사색의 시간을 갖는 것이다. 주5일 근무제 확산에 따라 휴가 일수가 늘어나면서 더욱 관심을 끌고 있는 색다른 웰빙 휴가에 어떤 것들이 있는지 소개한다. ▲ 이웃사랑 실천하는 ‘사랑의 집짓기(해비타트 운동)’ 휴가 그냥 즐기는 휴가가 싫다면 이웃사랑의 봉사 활동을 하며 값진 땀을 맛볼 수 있는 휴가도 있다. 집 없는 사람에게 집을 지어주는 사랑의 집짓기 행사에 참여하는 것도 그 중 하나다. 이 행사 참가자 대부분은 손수 못질을 하고 망치질 한 집이 눈 앞에서 완성되는 모습에 그 동안 몰랐던 봉사의 즐거움을 깨닫고 놀라워 한다. 여름 휴가철을 맞아 기획한 ‘한국번개건축’의 사랑의 집짓기는 모집이 마감됐지만 그때 그때 필요한 봉사자를 모으는 곳도 있어 지금이라고 참여할 수 있다. 숙식비 등 1주일 참가비로 20만원대의 비용이 들지만 여름 방학과 휴가철을 맞은 대학생과 일반인들이 참여가 줄을 잇고 있다. 참여 문의는 한국해비타트(www.habitat.or.kr 02-2267-3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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