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대학생 봉사단이 인도 빈민들을 위한 ‘사랑의 집짓기’ 봉사활동에 참여한다. 포스코는 24일 “40여개 대학 100여명의 학생으로 구성된 포스코대학생봉사단이 델리 인근의 슬럼지역인 바와나에서 10박 11일 동안 국제 비정부기구(NGO)인 해비타트와 함께 빈민들을 위한 집짓기 봉사활동을 펼치게 된다”고 밝혔다. 지난 22일 출발한 대학생들은 주거문제 인식 증대를 위한 ‘언더 노 루프(Under No Roof)’ 캠페인에 참여하고 현지 대학생들과 문화교류프로그램도 가질 예정이다. 봉사단 일원인 이정석씨(한양대)는 “지구촌 가족의 일원으로 이웃나라의 어려움을 살피고 그들의 어려움을 함께 나눌 수 있는 기회를 가지고 싶어 참여했다”고 동기를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에는 포스코인디아에 근무하고 있는 포스코 현지채용 직원들도 함께 참여해 힘을 보탤 예정이다. 인도에 일관제철소 건립을 추진하고 있는 포스코는 현지화 전략의 일환으로 의료봉사활동과 주거환경개선 프로그램 등의 사회공헌활동을 꾸준히 전개하며 주민들에게 다가가고 있다. /cha1046@fnnews.com 차석록기자 ■사진설명=포스코 대학생 봉사단원들이 지난 22일 사랑의 집짓기활동을 하기 위해 인도로 출발하기에 앞서 결의를 다지고 있다. 기사 보러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