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6. 17.

한국해비타트 충남세종지회, 주거취약계층 지원

청양군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한국해비타트 충남세종지회(이사장 윤마태)의 ‘희망의 집 고치기 드림하우스’ 입주헌정식이 17일 오후 장평면에서 열렸다.

삼성디스플레이의 후원으로 진행된 이번 사업은 청양군내 저소득층 중 주거 환경이 열악한 세 가구를 선정해 가구당 1500만원의 건축비를 들여 벽체 단열, 창호 교체, 전등 및 배선 교체, 화장실과 주방 리모델링 등 주거 환경 개선을 위한 전반적인 주택 개·보수로 실시됐다.

세 가구 중 마지막 대상인 이번 집 고치기에는 삼성디스플레이 임직원과 대학생 동아리, 자원봉사자 등 188명이 참여해 구슬땀을 흘려 더욱 의미가 있었다.

또한 청양군은 대상자 추천 및 행정적 지원, 생활쓰레기 수거를 도왔고, ㈜보민환경은 건축폐기물을 무상처리 해주는 등 힘을 더했다.

이날 입주헌정식에서 이석화 청양군수는 “봉사자 분들의 구슬땀이 배어있는 희망의 드림하우스가 청양군에서 3개소나 이뤄지게 된 것을 뜻깊게 생각한다”며 “어려운 이웃들의 삶의 터전 마련을 위해 열심히 도와주신 관계자와 봉사자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희망의 집고치기 드림하우스’는 삼성디스플레이 임직원들의 성금으로 충남지역 24세대에 주거환경개선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한배 기자 lhbae47@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