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6. 8.

광양고 해비타트 동아리 학생들, 복지시설 기부활동

전남 광양고등학교 해비타트 동아리 '세움' 소속 학생들이 지역 어르신들을 위해 피크닉 테이블을 만들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해비타트 전남동부지회 제공)2016.6.8/뉴스1 © News1 지정운 기자

한국해비타트 전남동부지회는 전남 광양고교 해비타트 동아리 '세움' 소속 학생들이 지역 노인들을 위해 목재 테이블을 제작, 복지시설에 기부했다고 8일 밝혔다.

광양고 '세움' 동아리 회원 15명은 최근 해비타트 전남동부지회에서 직접 목재를 자르고 다듬어 피크닉 테이블 3개를 제작했다.

제작된 테이블은 천사노인복지관(광양시 옥룡면)과 사랑의집 요양원(광양읍), 광양고등학교에 1개씩 전달됐다.

'세움' 동아리 송정훈 학생은 "지난해 학교에서 주관한 해비타트 봉사활동 후 지속적인 나눔을 실천하고 싶어 동아리 '세움'을 만들게 됐다"며 "광양에 하나뿐인 해비타트 동아리가 광양고에 있다는 게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해비타트(Habitat for Humanity)는 '모든 사람에게 안락한 집이 있는 세상'이라는 비전을 가지고 1976년 미국에서 시작한 비영리국제단체다.

지정운 기자 jwji@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