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5. 24.

청주 해비타트, 괴산군 청천면서 사랑의 집짓기 기공식

24일 충북 괴산군 청천면 평단리에서 한국해비타트 청주지회가 사랑의 집짓기 기공식을 진행하고 있다.(사진제공=괴산군청)

한국해비타트 청주지회가 24일 괴산군 청천면 평단리 해비타트 건설현장에서 사랑의 집짓기 기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갔다.

주영서 청천면장과 정삼수 해비타트 청주지회 이사장, 지역주민 등 100여명이 기공식에 참석해 사업 시작을 축하했다.

청주지회는 5000여만원을 들여 이곳 1가구를 다음달 30일까지 준공할 예정이다.

청주지회 이사장인 정삼수 목사는 “매년 꾸준히 후원해 주는 후원자을과 잊지 않고 찾아주시는 자원봉사자들에 감사하다”며 “후원자의 마음과 자원봉사자의 땀이 어우러진 보금자리가 서민들의 가정에 새로운 희망이 돼 그분들의 삶을 회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2009년 설립된 한국해비타트 청주지회는 충북지역을 대상으로 사랑의 집짓기와 집고치기 운동을 벌이고 있으며, 2011년부터 수혜를 받고 있는 괴산군의 경우 이번이 세 번째이다.

김영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