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11. 8.

[뉴시스] 록펠러 센터 앞 '높이 23.8m' 거대 크리스마스 트리 설치

【뉴욕=AP/뉴시스】6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록펠러 센터 앞에 78피트(약 23.8m)에 달하는 거대 노르웨이산 전나무가

크리스마스 트리 장식을 위해 설치됐다. 2015.11.08. 2015-11-07

미국 뉴욕의 허드슨밸리에 있던 78피트(약 23.8m)에 달하는 거대 상록수가 올해 크리스마스 트리로 낙점됐다.

이 노르웨이산 전나무는 크리스마스 트리로 변신, 다음 달 2일부터 뉴욕시 록펠러 센터 앞 거리를 비출 예정이다.

무려 10t에 달하는 이 나무는 뉴욕 주 가드너에 소재한 알버트 아센도르프와 낸시 푸찰스키의 땅에서 베어진 뒤 트레일러를 이용해 옮겨졌다.

매년 크리스마스 트리 점등 행사를 여는 록펠러 센터 앞에는 수만 명의 관광객들이 몰린다. 수 백만명 시민들도 TV로 이 장면을 구경한다.

크리스마스 연휴가 끝나면, 나무는 해비타트(사랑의 집짓기)운동을 위한 목재로 사용될 예정이다.

최희정 기자 dazzling@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