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보도
언론에 보도된 한국해비타트의 소식을 소개합니다.[아시아경제] 한국해비타트 “장흥군 14세 소녀의 희망을 짓다”
- 작성일2015/10/05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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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10. 3.
한국해비타트 “장흥군 14세 소녀의 희망을 짓다”
장흥군(군수 김성) 회진면 덕흥마을에서 오는 8일 한국해비타트(이사장 정근모)와 KBO, 사회복지법인 네트워크의 도움으로
14세 소녀의 희망을 짓는 “KBO와 함께하는 희망의 집짓기”준공식이 열린다.
"한국해비타트, KBO, 사회복지법인 네트워크와 함께 저소득가정 주택신축 준공"
장흥군(군수 김성) 회진면 덕흥마을에서 오는 8일 한국해비타트(이사장 정근모)와 KBO, 사회복지법인 네트워크의 도움으로 14세 소녀의 희망을 짓는 “KBO와 함께하는 희망의 집짓기”준공식이 열린다.
주택신축 주인공 별이네는 회진면 장터 상가 안 1평 남짓한 작은방이 엄마와 별이네 3남매가 생활하는 공간이었다. 화가를 꿈꾸는 별이는 자기방 책상에서 그림 그리는 것을 꿈꾸어 왔으나 가정환경은 별이의 꿈을 이루기가 어려웠다. 몸이 아픈 엄마와 오빠, 동생이 좁은 방에서 함께 생활해야 해서 옆집 아이를 돌봐준다며 남의 집에서 생활하기도 했다.
별이의 사연을 접한 장흥군 희망복지지원단에서 지역사회와 복지재단의 문을 두드려, KBO(총재 구본능)와 사회복지법인 네트워크(이사장 전명구)의 후원을 받아 한국해비타트가 설계, 시공 등 전반적인 건축기술을 제공해 16평의 예쁜집이 완성됐다.
오래전 비워둔 폐가를 철거하고 신축을 하게 되었다. (주)일등환경(대표 박종환)과 정남진로타리클럽(회장 양동인)에서 폐기물을 무상으로 처리해주었으며, 건축사무소 공유(건축사 김성우)에서는 무료설계를 지원해 별이네 가족이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한국해비타트는 목조건축학교 회원 20여명이 20여일간 장흥에 머물며 주택 건축을 도맡아 해주었으며, 별이에게 필요한 이젤과 야외 탁자까지 손수 만들어 따뜻한 햇볕 아래서 그림을 그릴 수 있도록 배려해 별이가 화가로써의 꿈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격려했다.
또한 한국해비타트 저소득가정 개보수사업인 따숨하우스사업으로 장흥군 6가구의 주택에 대해 실내화장실 설치, 입식부엌, 보일러설치 등 장흥군 저소득가정의 주거환경개선을 지원할 예정이다.
노해섭 기자 nogary@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