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9. 6.

[충청일보] 삼성디스플레이 희망의 집 고치기 봉사활동 전개

한국해비타트와 함께 취약계층 주거환경 개선

삼성디스플레이가 한국해비타트 천안아산지회와 함께 천안시 동남구 광덕면에서 '희망의 집 고치기, 드림하우스' 봉사활동을 펼쳤다.

6일 삼성디스플레이에 따르면 지난 5일부터 한 달간 실시하는 드림하우스 사업은 홀몸노인, 소년소녀가장, 다문화가정 등 취약계층에게 건강한 보금자리를 마련해 주고 가정의 자립과 회복을 돕기 위해 마련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임직원들이 십시일반 모금한 성금 3억 5000만원으로 시행되며 천안ㆍ아산지역 6개 가정을 비롯해 공주와 부여 등 충남도 내 18개 가정을 찾아 집 고치기 봉사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우선 첫 번째 지원대상은 신장 투석으로 생활이 곤란한 이웃이 선정돼 앞으로 한달 간 주방과 욕실, 지붕을 보강하고 전기시설을 전면 교체할 방침이다.

삼성디스플레이 관계자는 "전문가는 아니지만 이웃의 얼굴에 행복을 전한다는 마음으로 구슬땀을 흘렸다"며 "생활이 어려운 분들에게 보금자리이자 쉼터가 사랑으로 가득찰 수 있게 성실히 활동하겠다"고 전했다.

김병한 기자 noon38@par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