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보도
언론에 보도된 한국해비타트의 소식을 소개합니다.[경상매일신문] ‘1% 나눔’ 베트남 포스코빌리지 뚝딱
- 작성일2015/08/17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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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8. 6.
‘1% 나눔’ 베트남 포스코빌리지 뚝딱
포스코 글로벌봉사단 2기생들이 지난 1일부터 포스코 빌리지(POSCO Village) 베트남 건축현장에서 봉사활동으로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제공=포스코>
포스코그룹 및 외주파트너사 임직원 50명으로 구성된 2기 글로벌봉사단은 지난 1일부터 ‘포스코1%나눔재단s9이 베트남 바리아붕타우(Baria-VungTau)성에 조성 중인‘포스코빌리지(POSCO Village)’에서 집짓기 봉사활동으로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베트남의 포스코빌리지는 포스코베트남의 냉연공장이 위치한 바리아붕타우성 떤딴현 떤호아 지역의 저소득층을 위해 포스코1%나눔재단, 현지 지방정부, 해비타트가 함께 85가구를 건축하고 상하수도 시설을 해 주는 프로젝트다.
포스코1%나눔재단은 전체 가구의 25%가 열악한 주거환경에서 살아가는 저소득층에 해당하는 이곳에 집을 제공하고 주택시공 및 관리기술을 전수한다.
위생청결교육도 실시하는 등 총체적인 생활여건 개선작업을 펼쳐오고 있다.
이에 기부자인 포스코그룹 임직원들이 자신의 휴가를 사용, 베트남 포스코빌리지 건축현장을 직접 방문, 건축 봉사활동에 참여함으로써 1%나눔의 의미를 배가시키고 있다.
낮에는 폭염 속에서 집짓기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저녁에는 입주식 행사공연을 준비하는 일정이다.
이 외에도 인근 고아원을 방문해 한국에서 준비해 간 각종 의류와 장난감을 전달하는 등 현지 베트남인들과 깊은 우정을 나누고 있다.
이번 임직원 글로벌봉사단 2기는 공모를 통해 모집했으며 4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봉사단은 봉사시간과 봉사에 대한 열정 등의 평가 요인을 기준으로 선발됐으며 포스코 25명, 그룹사 23명, 외주파트너사 2명으로 구성됐다.
포스코휴먼스의 최향숙 씨는 “제가 장애를 딛고 장애인사업장인 포스코휴먼스에서 행복하게 회사생활을 하는 것처럼 이분들도 삶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행복하게 사시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이번 활동에 지원했다. 봉사단원들의 나이도 다르고 각자 맡은 업무도 다르지만 직접 지은 집에서 살게 될 입주자를 생각하며 모두가 한마음으로 값진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고 소감을 전했다.
포스코그룹 관계자는 “포스코그룹 임직원이 포스코빌리지 조성에 직접 참여함으로써 포스코 나눔DNA가 세계로 확산되는 동시에 포스코1%나눔사업에 대한 공감대가 한층 넓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포스코빌리지(POSCO Village) 조성사업이란 해외 저소득층 가구에 안락한 주거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지난 2010년 시작된 봉사활동 중의 하나로 지금까지 128세대 건축을 목표로 43세대 건축을 완료했으며 현재 85세대의 건축이 진행 중이다.
지난 2014년부터 포스코그룹 임직원과 한국ㆍ베트남 양국 대학생으로 구성된 포스코대학생봉사단 비욘드(Beyond)가 현장을 지속적으로 방문해 건축 봉사활동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
한편 포스코그룹 임직원이 매월 급여의 1%를 기부, 지난 2013년에 설립된 포스코1%나눔재단은 국내 소외계층을 지원하는 한편 해외 지역사회 역량강화, 문화유산 보존계승 등의 사업을 통해 포스코그룹의 1%나눔문화를 전 세계에 확산시키고자 다양한 노력들을 펼치고 있다.
향후 포스코1%나눔재단은 임직원 글로벌 봉사단과 같이 직접 국내외 봉사활동에 참여해 소외계층에 희망을 전달할 수 있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강동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