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보도
언론에 보도된 한국해비타트의 소식을 소개합니다.[국민일보] 번개건축.. 집짓기 봉사 동참하실래요?
- 작성일2015/07/22 1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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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7. 22.
한국해비타트 ‘번개건축’… 집짓기 봉사 동참하실래요?
직장인 최홍근(49)씨는 올여름 외동딸 소망(19)양과 봉사활동을 하며 휴가를 보낼 계획이다. 휴가지는 강원도 춘천 동면 지내리. 최씨 부녀는 이곳에서 오는 27~30일 한국해비타트(이사장 정근모)가 주최하는 ‘2015 한국 번개건축’(번개건축)에 참가한다. 번개건축은 대규모 자원봉사자가 투입돼 단기간에 주택을 건축해 무주택 서민에게 선물하는 한국해비타트의 대표적인 집짓기 이벤트다.
최씨는 22일 국민일보와 통화에서 “2010년부터 한국해비타트의 다양한 집짓기 프로그램에 동참하고 있다”며 “올해 번개건축은 딸과 함께 참가하는 것이어서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많은 봉사활동이 있지만 집짓기 봉사만이 갖는 장점이 있어요. 봉사자들이 ‘집’이라는 유형의 결과물을 확인할 수 있다는 점이지요. 특히 번개건축은 저와 비슷한 생각을 가진 많은 봉사자를 만나는 자리입니다. 좋은 추억을 만들고 싶습니다(웃음).”
번개건축이 시작된 건 2000년부터다. 한국해비타트는 매년 여름 번개건축을 통해 집이 없는 저소득층 가구 665세대에 집을 선물했다. 지난 15년간 행사에 참가한 자원봉사자는 1만9910명에 달한다. 올해 번개건축에는 전국 각지에서 모여든 봉사자 130명이 참가해 총 여덟 세대가 거주할 다세대 주택 두 동을 짓는다. 번개건축이 열리는 기간에는 집짓기 외에도 참가자들끼리 친목을 다지는 ‘봉사자의 밤’과 퀴즈대회 등 각종 레크리에이션도 진행된다.
강원대 산림응용공학부 교수인 이명구(61)씨도 참가자 중 한 명이다. 그는 “미국 오리건 주에서 유학하던 1990년대부터 집짓기 봉사에 관심이 많았다”면서 “2001년부터는 한국해비타트가 진행하는 다양한 집짓기 이벤트에 동참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신체만 건강하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게 집짓기 봉사”라며 “많은 이들이 집짓기를 통해 나눔의 보람을 느꼈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올해 번개건축에는 강원대 학생 20명, 대학 교직원 4명과 함께 참가합니다. 학생들 중에는 ‘봉사활동 스펙’을 채우려고 행사에 참가하는 경우도 있어요. 하지만 봉사를 하다가 결국 나눔의 기쁨을 깨닫는 경우가 적지 않지요. 집짓기 봉사는 학생들의 인성을 길러주는 활동입니다. 참가 학생 중 상당수가 봉사는 머리가 아니라 가슴이 시켜서 하는 일이라는 걸 느끼게 되니까요.”
최씨는 22일 국민일보와 통화에서 “2010년부터 한국해비타트의 다양한 집짓기 프로그램에 동참하고 있다”며 “올해 번개건축은 딸과 함께 참가하는 것이어서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많은 봉사활동이 있지만 집짓기 봉사만이 갖는 장점이 있어요. 봉사자들이 ‘집’이라는 유형의 결과물을 확인할 수 있다는 점이지요. 특히 번개건축은 저와 비슷한 생각을 가진 많은 봉사자를 만나는 자리입니다. 좋은 추억을 만들고 싶습니다(웃음).”
번개건축이 시작된 건 2000년부터다. 한국해비타트는 매년 여름 번개건축을 통해 집이 없는 저소득층 가구 665세대에 집을 선물했다. 지난 15년간 행사에 참가한 자원봉사자는 1만9910명에 달한다. 올해 번개건축에는 전국 각지에서 모여든 봉사자 130명이 참가해 총 여덟 세대가 거주할 다세대 주택 두 동을 짓는다. 번개건축이 열리는 기간에는 집짓기 외에도 참가자들끼리 친목을 다지는 ‘봉사자의 밤’과 퀴즈대회 등 각종 레크리에이션도 진행된다.
강원대 산림응용공학부 교수인 이명구(61)씨도 참가자 중 한 명이다. 그는 “미국 오리건 주에서 유학하던 1990년대부터 집짓기 봉사에 관심이 많았다”면서 “2001년부터는 한국해비타트가 진행하는 다양한 집짓기 이벤트에 동참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신체만 건강하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게 집짓기 봉사”라며 “많은 이들이 집짓기를 통해 나눔의 보람을 느꼈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올해 번개건축에는 강원대 학생 20명, 대학 교직원 4명과 함께 참가합니다. 학생들 중에는 ‘봉사활동 스펙’을 채우려고 행사에 참가하는 경우도 있어요. 하지만 봉사를 하다가 결국 나눔의 기쁨을 깨닫는 경우가 적지 않지요. 집짓기 봉사는 학생들의 인성을 길러주는 활동입니다. 참가 학생 중 상당수가 봉사는 머리가 아니라 가슴이 시켜서 하는 일이라는 걸 느끼게 되니까요.”
박지훈 기자 lucidfall@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