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보도
언론에 보도된 한국해비타트의 소식을 소개합니다.[경남도민일보] 따숨하우스 합천서 ‘희망의 집수리’
- 작성일2015/07/15 1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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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7. 9.
한국해비타트 합천서 희망의 집수리
8000만 원 들여 저소득층 20가구 주거환경 개선 추진
한국해비타트의 따숨하우스 프로젝트가 합천군에서 추진된다.
따숨하우스 프로젝트는 서민주택금융재단이 후원하고 한국해비타트가 시행하는 저소득층 주거환경 개선사업으로, 경인, 전라, 충청, 강원, 경상도 지역 주거환경 개선이 시급한 저소득 가구를 대상으로 총사업비 6억 원을 들여 2014년 11월부터 2015년 10월까지 추진한다.
경상도 지역에서는 합천군이 대상 시군에 선정돼 총사업비 8000만 원으로 20가구에 대해 사업을 시행한다.
주요 내용은 주거용 컨테이너 설치, 주택 내부 수리, 싱크대 설치, 보일러 교체 등 대상 가구별 수요에 맞게 사업내용을 선정했다.
사업추진은 지난해 12월 지자체 추천을 받아 지난 2월까지 현장실사, 3월 사업 시행업체 선정과 착공을 거쳐 지난 6일 합천군 대상가구 사업을 최종 완료했다.
군 관계자는 "인구가 적고 입주한 기업체도 부족해 연계 가능한 민간 복지자원이 부족한 상황에서 군이 대상지역으로 선정돼 저소득층 주거환경 개선에 큰 도움이 되었다"라며 감사를 표했고, 한국해비타트 관계자는 "사업이 무사히 완료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협조해 준 합천군에 감사드린다"라고 전했다.
한편 해비타트(Habitat)는 사전적 의미로 보금자리라는 뜻이다. 1976년 미국인 변호사 밀러드와 아내 린다 풀러가 창설해 열악한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목표로 활동 중인 비정부기구(NGO)다.
전 세계 95개 국가에서 활동하며, 30만 채 이상의 집을 세우고 150만여 명에게 주택을 공급했다. 한국해비타트는 1995년 설립 이후 현재까지 국내외 1만 2494가구에 대해 사업을 시행했다.
박차호 기자 chpark@idom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