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보도
언론에 보도된 한국해비타트의 소식을 소개합니다.[아시아뉴스통신] 서울지회, 종로구와 희망의 집수리 추진
- 작성일2015/07/15 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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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7. 8.
종로구, 창신·숭인도시재생선도지역 내 ‘희망의 집수리’추진
올해 5월을 시작으로 10월까지 총 58가구 목표
단열, LED등 교체 등 주택에너지효율 개선 및 도배, 장판 등 실시
저소득 가구의 주거환경 개선의 주민 삶의 질 향상 도모
올해 5월을 시작으로 10월까지 총 58가구 목표
단열, LED등 교체 등 주택에너지효율 개선 및 도배, 장판 등 실시
저소득 가구의 주거환경 개선의 주민 삶의 질 향상 도모
희망의 집수리 수리 전.후 모습.(사진제공=종로구청)
서울 종로구(구청장 김영종)는 창신 · 숭인도시재생선도지역 내 주거재생 사업의 일환으로 2015 희망의 집수리사업을 추진한다.
희망의 집수리는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장애인 등 소득인정액이 최저생계비의 150% 이하 가구를 대상으로 집을 고쳐주는 사업으로 저소득층의 열악한 주거환경을 개선하여 주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종로구 동부권에 위치한 창신동과 숭인동은 사회 ․경제 ․물리적인 복합적 쇠퇴가 진행 중인 지역으로 마을 회복을 위해 지난해 도시재생 선도지역에 공모·선정된 이후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희망의 집수리는 올해 5월부터 시작해 총 58가구를 목표로 ▶5월 ‘대림산업’과 창신1·2·3동 4세대 ▶6월 ㈜한국해비타트와 숭인1동 4세대를 완료했다.
오는 10일(금) 한국해비타트(서울지회)는 서울시와 희망의 집수리 업무협약(MOU)를 맺고 창신 · 숭인도시재생선도지역 내 저소득 4가구에 대해 자원봉사자 20여 명과 함께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6시까지 집수리를 실시한다.
더불어 오는 7월 말까지는 23세대를, 9월 말까지 추가로 27세대 집수리를 완료할 계획이다.
사업내용은 ▶주택에너지 효율개선(단열, 이중창 교체, LED조명 교체) 위한 집수리 ▶도배, 장판, 단열, 이중창, 전기 수리 등으로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하는 것이다.
공사비용은 가구당 최고 300만원 범위 내이며, 총 사업비는 1억 2000만원으로 서울시에서 4800만 원을 지원하며, 나머지 7200만 원은 민간기업에서 지원하는 공동부담 방식으로 진행된다.
특히 집수리 이후 임대료가 오르거나 임차인이 바뀌는 문제를 방지하기 위해 건물주로부터 동의서를 받아 수혜가구의 거주기간도 보장하게 된다.
특히 집수리 이후 임대료가 오르거나 임차인이 바뀌는 문제를 방지하기 위해 건물주로부터 동의서를 받아 수혜가구의 거주기간도 보장하게 된다.
희망의 집수리가 진행되는 창신·숭인 지역은 소규모 봉제공장이 밀집해있고 그 주변 주거환경이 상당히 낙후된 지역으로, 종로구는 지난해 4월 국토교통부에서 실시한 도시재생 선도지역 공모전에서 수도권 지역에서는 유일하게 도시재생 선도지역 대상지로 선정됐다.
이를 토대로 국비 100억 원과 시비 100억 원, 총 200억 원을 지원받아 지난해 7월 도시재생 전반에 대한 총괄지원과 주민 소통의 장으로 활용하기 위해 도시재생지원센터(지봉로5길 7-5)를 운영 중이며, 단계적으로 도시재생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한편 구는 지난 4월에는 종로구 창신1·2·3동, 숭인1·2동 일원(1.38㎢)의 숨겨진 관광자원 발굴 및 활성화를 위한 연구용역에 착수해 역사 · 문화 유산이 집중된 창신 · 숭인지역의 관광자원화를 모색하고 있다.
김영종 종로구청장은“희망의 집수리를 통해 창신 · 숭인 지역 내 저소득층 주거생활을 개선해 실질적인 삶의 질을 향상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의 뜻에 따라 주민이 주도하고 행정이 적극 지원하는 창신 · 숭인 도시재생 활성화 사업을 통해 이 지역의 자생적 성장기반 및 기초생활 인프라를 개선하고 지역의 경제적· 사회적· 문화적 활력을 회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서선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