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보도
언론에 보도된 한국해비타트의 소식을 소개합니다.[아시아뉴스통신] 청원구•한국해비타트청주지회, ‘사랑의 집짓기’ 귀감
- 작성일2015/05/19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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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05. 19.
[아시아뉴스통신] 청원구·한국해비타트청주지회, ‘사랑의 집짓기’ 귀감
반재홍 충북 청주시 청원구청장(왼쪽)이 내수읍 묵방리 유모씨 댁을 방문해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있다. (사진제공=청주시청)
충북 청주시 청원구와 한국해비타트 청주지회가 내수읍 저소득 노인에게 새 보금자리 마련을 위해 ‘사랑의 집짓기’ 사업을 펼쳐 귀감이 되고 있다.
19일 구에 따르면 내수읍 묵방리 유모씨(82·여)는 슬하에 5남매를 두고 평생을 머슴살이와 봇짐 장사하는 남편을 따라 어렵게 살고 있었다.
철거작업이 진행 중인 충북 청주시 청원구 내수읍 묵방리 유모씨의 흙집.(사진제공=청주시청)
하지만 남편마저 26년 전 폐암으로 세상을 떠나면서 흙집에서 하루하루를 연명해야 했다.
이를 안타깝게 여긴 이웃 주민들은 고단한 삶에도 내색조차 않고 밝게 살아가는 유씨 노인의 고운 마음씨에 감동을 받아 ‘사랑의 집짓기’ 후원사업에 선정될 수 있도록 추천했다.
충북 청주시 청원구 내수읍 묵방리 유모씨의 흙집을 철거하고 난 자리에 ‘사랑의 집짓기’를 위한 기초공사가 한창이다.(사진제공=청주시청)
한국해비타트 청주지회에서 후원하는 사랑의 집짓기 사업은 다음달 말 준공식을 가질 예정이다.
반재홍 구청장은 “어려운 형편에도 희망을 잃지 않고 주위에 귀감을 주고 있는 아름다운 이웃을 찾아 도움을 아끼지 않는 한국해비타트 충북청주지회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아시아뉴스통신=이인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