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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브레이크뉴스] 대구 동구행복둥지, 벌써 5호 입주
    • 작성일2014/11/10 13:57
    • 조회 6,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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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 11. 05.

    동구행복둥지 벌써 5호 입주

    지난 해 이어 올해 4가구 예약 더 많은 저소득 주민 혜택에 주민들의 적극 동참도 이어져야

     

     

     

                             대구 동구청 제공

     

     

    4일 오후 동구 율하동의 한 주택 앞에 50여명의 사람들이 모여 있다. 그리곤 누군가를 연신 응원하고 있다. 강대식 동구청장과 인근 지역 주민, 한국해비타트 관계자 및 자원봉사자 등이 함께 한 이날 의문의 행사는 다름 아닌 동구청이 야심차게 추진하고 있는 행복둥지 입주식


    3개월간에 걸친 폐공가 집수리가 끝나고 이날 입주를 하는 둥지 주인을 축하하자는 자리다.


    동구 행복둥지는 동구청 희망복지지원단이행복둥지 주거안정 디딤돌사업으로 2013년부터 시행하고 있다. 도심 속 폐공가가 흉물로 방치되어 각종 치안불안 요소로 작용되고 있는 것을 집 없는 저소득층들에게 무상임대하는 사업이다.  

     

    이들 저소득층 주민에게는 월 2030만원의 월세 부담이 자활의 큰 걸림돌이 되고 있는 것이 사실. 사업단은 이런 현실에 착안해집을 수리하는 조건으로 가옥주로 부터 폐공가를 3년 이상 무상 임차, 민간후원금과 자원봉사자 재능기부를 통해 수리한 뒤, 이를 저소득 가정에 무상임대 해오고 있다. 사업 시작후 이제까지 모두 5호 둥지를 탄생시켰다.  


    이날 행사에서는 3년간 가옥을 제공해준 가옥주에게 감사패 전달과 함께 입주하는 두 가정에 행복둥지 열쇠와 함께 백미, 세제 등 지역주민들이 마련한 입주선물도 전달됐다. 주민들은 훈훈한 마음을 함께 하고자 시루떡과 다과를 준비해 이웃과 함께 나누고희망풍선을 날려 보내며 새 보금자리에 입주한 두 가정의 건강과 행복을 환영하고 기원했다.  


    강대식 동구청장은지난 16일 이곳에서 대문과 벽에 페인트칠을 하고 보일러 설치작업에 함께 봉사를 했다. 순수 민간의 소액 후원금과 자원봉사자의 땀과 정성으로 행복둥지로 탈바꿈해 두 가정의 따뜻한 보금자리로 재탄생 한데 대해 너무나 기쁘고 의미 깊다라며이 사업에 적극 동참해준 많은 자원봉사자들과 특히 협약을 체결하고 집수리를 주관해 준 해비타트 관계자에게 깊은 감사를 드리고, 입주하는 가정에 항상 건강과 행운이 함께 하기를 바란다며 두 손을 맞잡았다

     

     

     

    이성현 기자 119@break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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