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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식 해비타트가 전하는 희망의 이야기

    언론보도

    언론에 보도된 한국해비타트의 소식을 소개합니다.
    [이코노믹리뷰] 모든 사람에게 안락한 집을! 해비타트
    • 작성일2014/08/22 09:34
    • 조회 8,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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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 08. 21.
    [아하경제 207호] 모든 사람에게 안락한 집을! 해비타트
     
     
     
     
    매일 눈 뜨고 눈을 감는 곳, 추위와 더위를 막아주고 가족들과 함께 밥을 먹고 이야기를 나누는 곳. 혹시 여러분은 집이 없다면 얼마나 불편할지 생각해본 적이 있나요? 집이 없는 사람들은 어디에서 잠을 잘까요? 그곳은 차가 쌩쌩 지나가는 길 위 혹은 무서운 동물이 사는 숲일지도 모릅니다. 어떤 친구들은 무서운 묘지에서 잠을 자기도 한답니다.
     
    그런데 이렇게 집 없이 위험에 노출된 사람들을 위해 집을 지어주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 이름은 바로 해비타트! 해비타트를 처음 만든 사람은 미국의 변호사 밀러드 풀러와 그의 부인이었습니다. 1965년 이 부부는 어린 나이에 우연찮게도 많은 돈을 벌게 되었는데, 이들은 어느 날 자신들이 가진 것을 모두 팔아 사람들에게 나누어 주고 아프리카로 훌쩍 떠났습니다. 그리고 아프리카에 도착한 밀러드 부부는 흑인들을 위해 집을 짓기 시작했는데, 이것이 바로 해비타트의 시작입니다.
     
    두 명으로 시작했던 집 짓기 운동은 마음을 함께하는 많은 사람과 기업, 단체들의 도움을 받아 그 규모가 점점 커지게 되었습니다. 현재는 80여 국가에서 활동중이며, 75만 채 이상의 집을 짓고 160만여 명의 사람들에게 새집에서의 새 삶을 선물했답니다.
     
    해비타트의 꿈은 분명합니다. 전 세계의 빈민가를 없애고 모든 사람이 작더라도 온기가 흘러넘치는 집에서 생활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앞으로 5년 안에는 30만 채의 집을 더 짓겠다는 커다란 계획도 세웠습니다.
     
    하지만 해비타트의 목적이 단순히 집을 지어주는 것에서 그치는 것은 아닙니다. 집을 지어줌으로써 모든 사람이 사회와 가족의 떳떳한 일원임을 깨닫고 스스로 자립할 힘을 길러주며, 아직은 살만한 세상이라는 희망을 심어주기 위함이니까요.
     
     
    ▶해비타트는 왜 집을 지을까요?
    집이란 사람이 사는 데 꼭 있어야 할 필요조건이기 때문입니다. 우선 집이 없거나 주거 환경이 열악하면 가족들의 건강이 위태로울 것입니다. 물론 학교도 꼬박꼬박 갈 수 없겠죠. 학교에 가지 못하니 공부도 할 수 없을 것이고, 성인이 되면 생각만큼 좋은 직장을 얻기도 힘들 것입니다. 결국, 제대로 된 집이 있어야 튼튼하고 바르게자랄 수 있는 것입니다.
     
     
    ▶해비타트에 도움을 주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해비타트는 물직적, 심적, 재능적 기부가 어우러진 복합적인 기부활동입니다. 해비타트에 정기적이거나 일시적으로 후원할 수도 있고, 자원봉사자의 자격으로 집 짓기에 직접 참여할 수도 있습니다. 단, 해비타트의 안전 규정을 준수하기 위해 만 16세 이상인 고등학생부터 건축봉사에 참여할 수 있으며, 반드시 보호자의 승인을 받아야 한답니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해비타트 홈페이지(www.habitat.or.kr)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아하경제 편집국 aha_editor@econovil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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