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8. 6.

볼보건설기계, 14년째 여름휴가 반납하고 사랑의 집짓기

볼보건설기계코리아 임직원들이 지난 4일 전남 광양 우산리에서

2014 사랑의 집짓기 활동을 벌이고 있다. /사진=볼보건설기계코리아

볼보건설기계코리아(대표 석위수)는 지난 4일부터 8일까지 전남 광양 우산리에서 해비타트와 함께 2014 사랑의 집짓기 봉사활동에 참가한다고 6일 밝혔다.

사랑의 집짓기는 볼보건설기계코리아가 14년째 이어가는 대표적 사회공헌 활동으로 올해도 80여명의 임직원 및 가족들이 휴가를 반납하고 참여했다.

볼보건설기계코리아 사랑의 집짓기 행사는 2001년 충남 아산에서 열린 지미 카터 특별건축사업에서 20명의 임직원들이 시작했다. 해마다 후원금 1억원을 전달하고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그동안 춘천, 군산, 천안, 대전, 양평, 진주 등 매년 일손을 가장 필요로 하는 지역을 방문해 저소득층 무주택자를 위한 건축 봉사활동을 진행해왔다.

특히 볼보건설기계코리아는 임직원의 자발적 참여와 책임감 있는 작업 진행을 위해 크루 리더(Crew Leader) 제도를 실시하고 있다. 크루 리더는 14년 동안 단 한번도 빠짐 없이 참여한 이정달 기장 등 6명의 현장 경험이 풍부한 리더들로 구성돼 참여자들에게 노하우를 전수하고 현장을 이끌어간다. 

석위수 볼보건설기계코리아 석위수 사장은 "사랑의 집 짓기 행사가 올해로 14년째를 맞이했다. 여름철 폭염과 장마로 인해 일손이 가장 필요한 시기에 이웃사랑에 대한 열정을 가지고 참여해주는 직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발전과 기업시민으로서의 모범을 보일 수 있도록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최우영 기자 young@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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