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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7. 13

해비타트동부, 광양읍서 70명 투입 4박5일 번개건축

[프라임경제] 무주택 서민가정의 자립을 돕고 참여자들의 삶의 변화를 일구는 한국해비타트 ‘희망의 집짓기’사업이 본격화되고 있는 가운데 수많은 자원봉사자들이 한꺼번에 투입되는 ‘2014 한국번개건축’이 4박5일간 진행된다.

사단법인 한국해비타트전남동부지회(이사장 황재우)는 14일부터 18일까지 4박5일간의 일정으로 대학생, 일반인 등 70여명이 참여하는 ‘2014한국번개건축(Korea Blitz Build)을 광양읍 우산리 월파마을 사업현장에서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2014 한국번개건축은 4박5일간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광양읍 월파마을 집짓기 현장에서 건축봉사가 진행되고, 일과 후에는 숙소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14일 오후 1시부터 월파사업장에서 열리는 개회식에는 신정 목사(대광교회)의 개회기도를 시작으로 황재우 이사장의 환영사, 이화여대 박수은양이 대표자 선서 등이 이어진다.

최근 광양읍 집짓기 현장을 방문해 목구조 지붕재 제작을 하느라 망치질에 여념이 없는 용인국제고 학생들. ⓒ전남동부해비타트.

일과 후 포스코제철수련관 대강당에서는 14일 밤 8시부터 2011년 해비타트 입주자인 최미단씨의 우클렐레 공연이 있게 된다.

또한 17일 밤에는 참가자들의 장기자랑과 레크레이션이 진행되며, 18일이 초복인점을 감안해 이날에는 간단한 치킨과 1인당 맥주 한캔씩이 지급된다.

한국번개건축 진행기간에는 이외에도 라디오콘테스트숙소는 포스코 지원으로 백운산수련관으로 정해졌으며, 각종공연과 진행을 맡은 이들도 재능기부형태로 해비타트 한국번개건축을 지원한다.

마지막날인 18일 오후2시에는 광양제철소 현장견학을 진행하게 된다.

한편 한국번개건축(이하 KBB)은 다수의 인원을 집중 투입해 단기간에 건축물을 완성하는 프로젝트를 말한다. 올 여름 번개건축은 춘천지회와 전남동부지회 두 곳에서 열린다.

박대성 기자 kccskc@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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