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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식 해비타트가 전하는 희망의 이야기

    언론보도

    언론에 보도된 한국해비타트의 소식을 소개합니다.
    [헤럴드경제] 서대문구, 월 5만 원짜리 풀옵션 대학생 임대주택 제공
    • 작성일2014/04/03 10:36
    • 조회 8,5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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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 03. 28.

     

    서대문구, 5만 원짜리 풀옵션 대학생 임대주택 제공

     

     

    서울 서대문구(구청장 문석진) 4 1일 관내 대학에 재학 중인 저소득층 대학생 48명에게

     

    ‘보증금 100만 원, 월 임대료 5만 원(2인실 기준)’에 풀옵션 임대주택을 공급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는 기존 개인 임대주택 임대료의 10분의 1 수준이며, 대학교 기숙사비와 비교해도 3분의 1밖에 안 되는 가격이다
    .

    최초 임대기간은 오는 4 1일부터 2016 3 31일까지 2년간이지만 대학 재학생에 한해 최장 4년까지 거주할 수 있다
    .

     

    구는 이 ‘대학생 임대주택’(천연동 98-13 )이름을 ‘꿈꾸는 다락방 2호점<조감도>’이라고 붙였다.

    16
    명이 거주할 수 있는 1호점은 2011 6월 홍제동에 문을 열어 현재 운영 중이다.

    천연동 꿈꾸는 다락방 2호점은 지하 1, 지상 4층 건물로, 27세대로 구성돼 있다.

    전용면적 20㎡의 2인실이 21세대, 16.5㎡의 1인실이 6세대며 1인실 월 임대료는 10만 원이다
    .

    각 세대별로 주방, 화장실, 에어컨, 침대, 세탁기, 냉장고, 싱크대, 책상 등이 갖춰져 있는 풀옵션 원룸이다
    .

    구는 한국해비타트 서울지회와 협력해 천연동 대학생 임대주택을 건립했다
    .

    서대문구가 11억 원, 한국해비타트가 6억 원을 들였으며 설계와 시공은 포스코A&C가 맡았다
    .

    당초 이 대학생 임대주택 부지는 14면 규모의 공영주차장이었다.

    구는 임대주택 건립으로 주차장이 없어질 것을 우려한 주민들의 건의를 적극 받아들여

    추가 예산을 확보하고, 이 건물 지하에 20대를 주차할 수 있는 공영주차장 공간을 조성했다.

    대학생 임대주택도 짓고 주민을 위한 공영주차장도 넓힌 것이다
    .

    특히 임대주택 입주 대학생들은 사교육에 부담을 느끼는 인근 지역 가정의 초중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재능기부 멘토링사업에 참여할 예정이다.



    문석진 구청장은 “서대문구에는 연세대, 이화여대 등 9개 대학이 소재하고 있는데 저소득 대학생들의

    임대료 부담을 덜고 열악한 주거 환경을 개선하고자 임대주택을 공급하게 됐다”며

    “지역 교육복지를 위해 입주 대학생들이 초ㆍ중ㆍ고등학생들을 위한 학습, 문화, 인성 1:1 멘토링을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 13일부터 3 10일까지 총 118명이 천연동 대학생 임대주택에 입주신청을 했으며

    ‘서대문구 대학생 임대주택 공급 및 지원 조례 시행규칙’상 평정기준에 따라 최종 48명이 선발됐다.



    준공식은 오는 31일 오후 2시에는 입주대학생, 대학관계자, 지역인사 등이 참여하는 가운데 열릴 예정이다.

     

     

    이진용 기자 jycaf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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