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보도
언론에 보도된 한국해비타트의 소식을 소개합니다.[기독신문] 은퇴 선교사•목회자 위한 집짓기 프로그램 시작한다
- 작성일2014/03/13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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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02. 25.
은퇴 선교사·목회자 위한 집짓기 프로그램 시작한다
한국해비타트에 김희수 선교사 토지 기증
한국해비타트 정근모 이사장(왼쪽)이 은퇴선교사와 목회자를 위해 토지를 기증해 준 김희수 선교사를 대신해
참석한 칠암교회 조영래 목사와 약정서를 교환하고 있다.
무주택 저소득층의 주거문제 해결을 위해 앞장서고 있는 한국해비타트(이사장:정근모)가 은퇴 선교사와 목회자를 위한 집짓기 프로그램에 돌입했다.
2월 20일 오후 한국해비타트는 은퇴 선교사 및 목회자를 위한 집짓기를 위한 토지기증식을 가졌다.
이날 토지기증식에서는 한국해비타트는 2014년부터 머무를 집이 없거나 주거 문제로 힘들어하는 은퇴 선교사와 목회자를 위한 ‘미션 빌드(Mission Build)’ 사업을 진행한다는 소식을 들은 김희수 선교사가 경상남도 산청군 신안면 소재 토지 462평을 기증했다.
이 날 기증식에는 한국해비타트 정근모 이사장, 유태환 상임대표가 참석하고, 현재 키르키즈스탄에서 사역하고 있는 김희수 선교사를 대신해 조영래 목사(진주 칠암교회)가 참석했다.
키르키즈스탄에서 인사말을 전한 김희수 선교사는 “진주 칠암교회 조영래 목사를 통해 한국해비타트가 미션 빌드를 준비하고 있다는 소식을 접하게 되어 집안 대대로 가지고 있던 토지를 귀한 일에 기증하게 됐다”며 “선교사로 사역을 하고 있기에 그 누구보다 은퇴선교사와 목회자들이 겪는 어려움을 가까이에서 보고 있어 이들이 노후를 편하게 보낼 쉼터 마련에 도움을 주게 됐다”고 밝혔다.
한국해비타트 정근모 이사장은 “미션빌드 프로젝트를 통해 앞으로 많은 선교사와 목회자가 은퇴 후에도 마음놓고 복음을 전하는 사역을 계속할 수 있도록 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평생을 복음을 전하는 일에 헌신하신 분들에게 복되고 평안한 보금자리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감사를 표했다.
20주년을 맞아 기념사역으로 ‘미션빌드’ 프로젝트를 시작한 한국해비타트는 현재 이 프로젝트를 위한 홍보와 후원예배 등을 진행하고 있다.
향후 주택가격의 장기 무이자 분할 상환 프로그램(회전기금원리)을 적용해 지속적으로 은퇴 선교사와 목회자를 위한 집짓기 프로젝트를 확대해 갈 계획이다.
이미영 기자 chopin@kidok.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