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회장 정준양)는 국제 NGO인 해비타트와 함께 전국의 대학 재학생과 휴학생을 대상으로 대학생 봉사단 비욘드(Beyond) 6기를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대학생 봉사단 ‘비욘드’는 국내외 열악한 주거환경에서 고통 받는 사람들에게 사랑의 집짓기 등 다채로운 봉사 프로그램으로 나눔을 실천하고 해외에 파견돼 현지인들과 문화교류를 통해 세계를 향한 글로벌 마인드를 형성하는 다양한 활동을 펼치게 된다.

봉사단의 애칭인 비욘드는 ‘지역을 넘어 지구촌으로 나눔을 확산하고 현재를 넘어 미래지향적인 봉사자가 되자’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

비욘드 6기의 모집인원은 100명이며 참가를 희망하는 학생들은 오는 31일까지 한국 해비타트 홈페이지(www.habitat.or.kr)에 참가신청서 제출과 함께 자기소개 UCC 영상을 이메일(beyond@habitat.or.kr)로 전송하면 된다.

1차 합격자는 6월11일 발표되며 이 중 참가비를 납부한 인원이 최종합격자로 선발된다.

참가비는 1인당 30만원으로 해비타트 사랑의 집짓기 건축 후원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봉사단은 오는 6월말 발대식을 갖고 국내 주택건축 봉사활동을 시작으로 방학 기간을 활용해 해외건축봉사와 문화교류활동을 실시하는 등 1년 동안 다양한 봉사활동에 참여하게 된다.

포스코는 대학생 봉사단 ‘비욘드’를 지난 2007년 처음 발족한 이래 매년 100여 명의 단원들을 선발하고 국내와 인도, 태국 등 해외 각지에서 집짓기 등 각종 봉사활동을 펼쳐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