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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식 해비타트가 전하는 희망의 이야기

    언론보도

    언론에 보도된 한국해비타트의 소식을 소개합니다.
    [국민일보]우리집 올 여름휴가는 “뚝딱 뚝딱”사랑의
    • 작성일2006/07/26 11:43
    • 조회 13,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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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집 올 여름휴가는 “뚝딱 뚝딱”사랑의 집짓기… 가족단위 값진 구슬땀 [국민일보 2006-07-25 18:00] 휴가철이 시작됐지만 휴가를 망치질로 대신하는 이들이 있다. 바로 사랑의 집짓기 운동인 해비타트에 동참해 구슬땀을 흘리는 사람들이다. 사랑의 망치질 소리가 울려퍼지는 곳은 전북 군산시 개정면 통사리 문화마을. 이곳은 한국해비타트(이사장 정근모 명지대 총장) 군산지회가 지난 5월15일부터 오는 9월30일까지 2개동 8가구를 조성하는 ‘군산 사랑의 마을’ 현장이다. 지상 2층에 전용 면적 15평의 목조 주택들이 들어설 이 현장엔 국내외 자원봉사자 500여명이 참여하고 있다. 이들의 헌신적인 봉사에 힘입어 마을은 하루가 다르게 골격을 갖춰가고 있다. 무더위가 기승을 부린 24일 낮 12시 공사 현장. 한국씨티은행 하영구(52) 행장 등 임직원 50명이 작업에 들어가기 전 모여 있었다. 사랑의 마을 소개 동영상을 보고 현장에서의 주의 사항 등을 해비타트 군산지회로부터 전달 받기 위해서였다. 100여명에 이르는 한국씨티은행 직원과 가족들은 사랑의 집짓기 행사에 참여하기 위해 여름 휴가를 반납하고 이곳에 왔다. 그리고 지난 19∼21일,24∼26일 두 차례에 걸쳐 사랑의 집짓기 현장에서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주의 사항을 전달 받은 씨티은행 직원들은 간단한 체조로 몸을 풀었다. 그리고 곧 바로 지붕을 올리기 위한 준비 작업에 4명,벽체 스터드 가공 및 설치를 위한 보강작업에 10명이 투입됐다. 다른 직원과 자녀들은 자재 운반 등의 작업에 동원됐다. 망치질에 참여한 하 행장은 구슬땀을 닦으며 “이 작업은 단순한 노력봉사라기보다는 사랑의 나눔이라고 생각한다”며 “이런 자원봉사 문화가 우리 사회 저변에 더욱 확대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가족과 함께 왔다는 문성진(42·새문안교회) 팀장은 “하나님의 사랑과 가르침을 전하는 운동에 참여하는 것이 무척 의미가 있다”면서 “아이들에게도 더욱 의미 있는 방학이 될 것 같아 기쁘다”고 말했다. 그는 또 “이런 봉사를 통해 가족들이 하나님의 가르침과 말씀을 더욱 알게 되는 것 같다”며 참여하게 됨을 감사했다. 2001년 10월 군산지회 사랑의 집에 처음 입주했다가 지금은 건축팀에서 일하고 있는 양기홍(49) 팀장은 “새로 입주하는 가정에 마무리를 잘 해주자는 각오로 이번 봉사에 참여하게 됐다”고 밝혔다. 해비타트 군산지회 관계자들은 “여름 휴가도 반납하고 가족과 함께 이곳을 찾아 헌신하는 자원봉사자들의 모습이 너무 아름답다”면서 “이웃을 위해 땀 흘리는 이들이 있기에 해비타트 운동은 사회를 데우는 사랑의 운동으로 날로 확산되고 있다”고 말했다. 한국해비타트는 1992년 설립돼 2005년까지 국내 442가구,해외 379가구 총 821가구의 사랑의 집짓기 활동을 벌여왔다. 오는 31일∼8월5일 열리는 ‘2006한국번개건축’에서는 수원 군산 삼척 진주 춘천 태백에서 11개동 50가구의 집짓기가 진행된다. 국민일보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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