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보도
언론에 보도된 한국해비타트의 소식을 소개합니다.[대전일보] 미래의 꿈 선생님과 함께 키워요”
- 작성일2006/07/12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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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의 꿈 선생님과 함께 키워요”
[대전일보 2006-07-10 11:33]
“앞으로 5년 뒤 재학생으로 다시 서고 싶어요.”
아산시 도고중학교 2학년 안혜선양(15)은 지난 8일 처음으로 서울대에 가봤다.
여검사가 되는 것이 꿈인 혜선양은 이날 서울대에 다녀 온 뒤 ‘서울대 법대’라는 당찬 목표를 세웠다.
‘민들레 교육사랑 연구회’ 소속 교사 20여명이 아산시 도고면 ‘화합의 마을’(일명 헤비타트 마을) 중학생 20여명과 서울 나들이를 다녀왔다.
이날 학생들은 서울대를 방문해 도서관 등 학교시설을 둘러보며 미래에 대한 꿈을 마음에 다시 새겼다.
동숭로 대학로에 있는 소극장을 찾아 연극 ‘바쁘다 바뻐’를 관람하면서 가난하지만 용기를 잃지 않고 살아가는 가족들의 모습을 지켜보았다.
‘민들레 교육사랑 연구회’는 아산교육청 안병옥 학무과장과 강혜옥 장학사를 비롯해 아산지역 현직 교사 40여명으로 구성된 교과연구회다.
교육봉사활동을 목적으로 구성된 이들은 지난 4월부터 매일 저녁 3시간씩 도고면 해비타트 마을에서 아이들에게 무료로 공부를 가르치고 있다.
교과공부 뿐 아니라 인생의 선배로서 아이들과 상담활동을 통해 정체성을 찾아주고 미래에 대한 꿈을 키우는 역할을 하고 있어 귀감이 되고 있다. <牙山=張贊佑 기자>
대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