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그룹, `행복마을` 지원 봉사단 발족 [EBN 2006-07-11 10:40] 수원 해비타트-SK행복마을 봉사단 발대식 및 활동 돌입 60억원 지원 및 계열사 임직원 집짓기 자원봉사 참여키로 [EBN화학정보 최정엽 기자] SK그룹이 무주택 소외계층의 행복을 높이기 위해 60억원 규모의 자금 지원과 함께 전 계열사 임직원이 집짓기 자원봉사에 참여한다. SK그룹은 11일 무주택 소외계층이 입주할 '해비타트-SK행복마을' 공사를 돕기 위한 봉사단 발대식을 갖고 대대적인 봉사활동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날 발대식에는 김용서 수원시장을 비롯해 정근모 해비타트 이사장, 최신원 SKC 회장과 손관호 SK건설 부회장 등이 참석했다. 특히 최신원 회장 등 SK자원봉사단은 발대식에 이어 조별로 나눠 벽체 만들기, 벽체 붙이기, 단열재 붙이기 등 봉사활동에 참가했다. 최신원 회장은 봉사활동에 앞서 "지난해 10월 기공식을 가진 행복마을이 기초공사를 끝내고 어엿한 건물 모습을 갖추게 된 것은 해비타트와 수원시, SK 등 모두의 도움과 노력으로 가능했다"면서 "SK행복마을은 이제 시작이며 앞으로 더 많은 행복마을을 만들기 위해 봉사단이 솔선수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SK그룹은 이날 봉사단 발대식을 시작으로 오는 9월 9일까지 SK㈜, SK텔레콤, SK네트웍스 등 12개 SK 주요 관계사 임직원 40~60명이 매일 돌아가면서 봉사활동에 참석, 총 1천400명 이상이 참여하게 된다. 평일은 관계사 CEO 및 임직원이 봉사활동을 맡게 되며 토요일은 임직원들이 가족과 함께 봉사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와 함꼐 '선경 최종건 재단' 장학생 자원봉사단 50여명은 오는 24일, SK그룹 상반기 신입사원 130여명은 25일 , 대학생 자원봉사단인 SK텔레콤 'SUNNY 자원봉사단'은 다음달 7~8일 각각 봉사활동에 참가한다. SK그룹은 한국 해비타트 및 수원시와 함께 수원시 곡반정동에 해비타트-SK행복마을을 조성키로 하고 지난해 3월 협약식을 맺고 10월에는 기공식을 가진 바 있다. 총 64억 원이 투입되는 행복마을은 총 1천441평 규모로 3년에 걸쳐 48세대가 완공되며 3개 동 18세대로 구성된 행복마을 1차 공사는 오는 9월쯤 입주식을 갖을 예정이다. 행복마을은 한 세대 당 전용면적 16평형 크기로 구성되며 48가구의 입주자 선정과 사후 관리는 해비타트가 맡게된다./최정엽 기자 파이낸셜뉴스 연합뉴스 머니투데이 한국일보 mbn TV 한국경제 TV 디지털타임즈 EB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