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보도
언론에 보도된 한국해비타트의 소식을 소개합니다.[아시아투데이][캠퍼스]건국대 학생봉사단, 네팔·스리랑카서 집 짓기 봉사활동
- 작성일2012/01/30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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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대 해외봉사단은 지난 9일부터 18일까지 네팔의 자파(Jhapa) 지역을 방문해 현지 전통가옥을
짓기 위해 진흙과 쇠똥으로 벽을 다지던 중 단체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건국대학교
건국대학교(총장 김진규)는 이 대학 ‘SMART KU 성·신·의 해외 봉사단’이 지난 9일부터 네팔과 스리랑카에서 현지 주민들을 위한 집짓기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건국대의 해외봉사단은 겨울 방학을 이용해 네팔의 자파(Jhapa) 지역을 방문한 17명의 학생들은 현지 주민들과 함께 전통가옥을 짓고 현지 어린이들을 위한 교육과 문화교류 봉사활동을 펼쳤다.
학생들은 이 지역의 전통가옥을 짓기 위해 직접 대나무를 잘라 엮어 외벽을 만들고, 진흙과 쇠똥을 섞어 벽에 바르는 벽칠 작업을 하며 집 없는 주민들을 위해 전통 가옥을 만들었다고 학교 측이 전했다.
또 스리랑카팀 17명의 학생들도 25일까지 스리랑카의 담불라(Dambulla) 지역에서 주민들의 주거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사랑의 집짓기 자원봉사활동과 문화교류 활동을 하고 있다.
네팔 봉사활동을 다녀온 정치외교학과 이하현 학생은 “상상 이상으로 열악한 환경에서 생활하는 현지 아이들을 위해 안락하고 포근한 보금자리를 마련해 주고 싶다는 생각에 힘든 줄 몰랐다. 배려하는 봉사의 참 의미가 무엇인지를 깨닫게 됐다”고 말했다.
지난 2003년 첫 해외봉사 활동을 시작한 건국대 해외봉사단은 매년 두 차례 하계·동계 방학기간 해비타트(Habitat for Humanity) 집짓기 프로그램과 연계해 해외 현지를 방문해 집짓기 등의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한진수 건국대 학생복지처장은 “성신의 해외봉사단은 세계를 향한 도전정신과 나눔의 기쁨을 지구촌의 어려운 이들과 함께 나누고자 하는 뜻을 실천하기 위하여 시행하는 프로그램이다. 학생들이 봉사를 통해 건전한 지구촌 시민의식 함양, 인간존엄성의 가치실현, 지구촌 공동체 건설의 책임감을 배양하여 세계 속의 젊은이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