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토토산타와 따뜻한 겨울나기 봉사활동에 참여한 스포츠토토 사회봉사단과 경기단체 임직원, 프로야구 선수들이 단체사진 촬영에 임하고 있다. 사진제공=스포츠토토

스포츠토토가 국내 경기 단체 및 스포츠스타와 함께 추운 겨울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스포츠토토(www.sportstoto.co.kr)가 9일 서울시 서대문구 홍제동 개미마을에서 국내 8개 경기단체 임직원과 함께 2011년 토토산타와 따뜻한 겨울나기 봉사활동을 펼쳤다.

해비타트 서울지회 주관으로 진행된 이날 봉사활동에는 국민체육진흥공단과 스포츠토토 및 스포츠토토 온라인 사회봉사단을 비롯해 KBO, KBL, WKBL, KOVO, KPGA, KLPGA, KFA, K-리그 등 총 8개 경기단체 임직원이 함께 참가한 가운데 약 130여 명이 한마음으로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특히 프로야구 LG 트윈스의 외야수 박용택, 내야수 오지환과 넥센 히어로즈의 유격수 강정호, 투수 김상수가 함께 참여해 그 의미를 더했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프로야구 선수들 (왼쪽부터 LG 박용택, 넥센 김상수, 강정호, LG 오지환) 사진제공=스포츠토토

이들은 홍제동 개미마을에 거주하는 영세 독거노인 및 생활이 어려운 저소득 계층 10여 가구를 대상으로 낡은 벽지와 장판을 교체하고 벽체를 도색 하는 등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집 고치기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와 함께 긴 겨울을 대비하기 위한 기초식량 및 생필품이 담긴 약 160개의 선물 꾸러미를 직접 배달하며 온정을 나눴다.

특히 지난해부터 스포츠토토 뿐 아니라 8개 경기단체 임직원들이 함께 참여하여 체육계의 화합과 결속을 다지는 뜻 깊은 자리가 되고 있으며, 올 해에는 프로선수들이 참여해 큰 힘을 보탰다. 이 날 집 고치기 활동에 참여해 구슬땀을 흘린 LG트윈스의 박용택 선수는 "연말을 맞아 어려운 이웃을 도울 수 있는 자리에 함께하게 되어 더없이 기쁘고 의미 있게 느껴진다"며 "앞으로도 이런 아름다운 나눔을 몸소 실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스포츠토토 사회공헌팀 이현진 팀장은 "지난 2007년부터 5년째 꾸준히 실시하고 있는 토토산타와 따뜻한 겨울나기 봉사활동을 통해 소외계층에게 따뜻한 손길과 사랑을 전달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스포츠토토와 경기단체가 하나 된 마음으로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