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서부발전(사장 김문덕)은 29, 30일 이틀간 충남 태안군 태안발전본부에서 해비타트와 함께하는 서부발전 대학생 사회봉사단 발대식을 가졌다.

봉사단은 서부발전이 지역사회에 대한 기업의 책임을 다하고 주변지역의 소외계층에 대한 대학생들의 자발적인 관심을 북돋우고자 전국의 대학생 신청자 중 80명을 선발해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자 창단됐다. 발대식은 봉사단 선서, 봉사단기 전달, 조별 분임토의 순으로 진행되었으며, 발대식에 참여한 대학생들은 인근 해변에서 환경정화활동을 벌였다.

김문덕 사장은 축사를 통해 "서부발전의 사회적 책임과 대학생들의 봉사활동이 조화롭게 매칭돼 지역사회에 기여함으로써 공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좋은 모델이 되기를 바란다"면서 "대학생 사회봉사단 활동을 통해 내면의 가치를 쌓아 앞으로 사회의 주요 인재로서 활약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봉사단 80명은 5월부터 2012년 2월까지 10개월간에 걸쳐 발전소 주변지역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집고치기, 에너지 절약을 위한 노후전기설비 정비, 단열 등 주거환경 개선 뿐만 아니라 마을 벽화그리기 등 지역 환경개선에 나설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