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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초·중·고 학습 지원부터 해외 봉사까지 다양

자원봉사에 나서면 이웃 사랑도 실천하고, 경험의 폭도 넓힐 수 있다. 대학 1학년생들이 참여할 만한 자원봉사 기관과 프로그램엔 어떤 것들이 있을까.

◆포스코 대학생 봉사단=한국해비타트는 포스코와 함께 2007년부터 매년 100명의 대학생으로 이뤄진 비욘드(BEYOND) 봉사단을 구성해 청년 봉사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사랑의 집짓기, 자전거로 짓는 사랑의 집, 사랑의 집 고치기, 지구촌 프로그램 등 다양한 봉사활동에 참여해 나눔을 실천할 수 있다. 또 해외에 파견돼 열악한 주거환경 개선을 돕게 된다. 모집은 5월, 활동 기간은 6월부터 이듬해 2월까지다. 자세한 사항은 5월 초 한국해비타트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의 www.habitat.or.kr

◆아름다운 가게=나눔과 순환을 지향하는 재활용 가게인 아름다운가게 자원봉사는 일반 정기 활동과 비정기 활동으로 나뉜다. 일반 정기 활동은 일주일에 4시간 이상, 6개월 이상이 기본이며 기증 상담 도우미, 수거·배송 지원 등의 업무를 배정받는다. 비정기 활동은 한시적이며 대학생 사회봉사, 재능 기부 등이 해당된다. 자세한 사항은 아름다운가게 자원활동센터(02-3676-1009)로 문의하면 된다.

◆서울 동행프로젝트=서울시에서 주관하는 동행(동생행복) 프로젝트는 대학생 봉사자가 초중고생에게 방과 후 학습 도움, 예체능 분야 활동 등을 지원하는 교육협력 사업이다. 희망자는 동행 홈페이지(donghaeng.seoul.kr)에 가입, 신청하면 된다. 모집 분야는 자기 주도 학습, 교과목 학습, 초등학교 돌봄 교실, 특기적성, 체험학습 등이다. 활동 기간은 한 학기다. 모집 기간은 매년 2월, 8월이며 활동 기간은 3∼6월(1학기 신청 시), 9∼12월(2학기 신청 시)이다.

◆SK텔레콤 대학생자원봉사단 써니=‘선한 이’라는 의미의 써니(Sunny)는 대학생이 쉽고 즐겁게 참여할 만한 자원봉사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운영한다. 지역아동센터 아동 일대일 학습·IT·예체능 지원을 하는 멘토링 프로그램인 하이티처, 문화 소외 지역을 찾아가 공연을 하는 해피 바이러스, 미디어를 활용한 지역아동센터 청소년 일대일 멘토링 프로그램인 아이 스크림(I Scream) 등이 있다.

2005년부터는 ‘글로벌 써니’라는 이름으로 베트남, 중국, 몽골 등에서 해외봉사도 펼치고 있다. 매년 상반기, 하반기에 프로그램마다 다른 날짜에 모집이 이뤄진다.

문의 www.besunn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