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유희석 기자)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인도 첸나이 인근 폰티체리 지역에서 지난 15일부터 19일까지 해비타트(사랑의 집 짓기) 봉사활동을 벌이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에는 삼성물산 직원을 비롯해 협력사 직원 등 총 10명이 참가했다. 또 두바이를 비롯해 일본 등 세계 각국에서 온 봉사단도 동참해 바닥 및 지붕 시멘트 공사를 비롯해 벽돌 나르기, 벽돌 쌓기 등의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삼성물산 전진수 과장은 "세계 각지에서 몰려든 봉사자들과 함께 한국대표로서 해비타트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며 "해외를 단순한 시장이 아닌 함께하는 이웃으로 인식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한편 삼성물산은 지난 2003년부터 올해까지 8년 동안 몽고를 비롯해 인도네시아·인도·필리핀 등에서 해외해비타트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xixilife@aj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