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로니켈을 생산하는 ㈜SNNC(대표이사 이상홍)가 자금난을 겪고 있는 사랑의 집짓기 사업에 에 보태 써 달라며 해비타트(한국사랑의 집짓기) 전남동부지회(이사장 황재우)에 1000만원을 기탁했다.

㈜SNNC는 14일 해비타트 전남동부지회가 자리한 광양읍 우산리 월파마을 사랑의 집짓기사무실을 방문, 황재우 이사장에게 직접 1000만원을 전달했다.

이자리에서 김기봉 SNNC 상무는 "집없는 서민들의 보금자리 마련을 위해 추진중인 사랑의 집짓기 건축공사가 자금난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소식을 듣고 작은 금액이지만 도움이 됐으면 해서 지원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에 황재우 해비타트동부지회 이사장은 "어려운 경기에서도 도움으 줘 정말 감사하다"며 "사랑의 집짓기 사업에 유용하게 쓰겠다"고 화답했다.

해비타트 동부지회는 사랑의 집을 총 72세대를 건립하기로 하고 첫해인 지난해 24억원을 들여 20세대를 건립한데 이어 올해 10억원을 들여 10세대 건립에 나서고 있으나 후원금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사랑의 집 건축공사는 오는 12월말 입주계획으로 30%의 공정을 보이고 있다.

동부권본부=김귀진 기자

제2사회부 gni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