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이 없는 서민을 위한 주거지인 해비타트, 사랑의 집짓기 기공식이 26일 광양에서 열렸다.

한국 해비타트 전남 동부지회는 광양시 광양읍 우산리 일대에 25평(68㎡) 규모로 1동에 10세대의 연립 주택을 지을 계획이다.

입주할 가정은 광양에서 8세대, 여수와 순천에서 1세대씩을 심사를 통해 뽑았다.

이번에 입주할 예비 가정은 건축기간에 모두 400시간의 자원봉사에 참여하고 11월쯤 준공하면 건축원가에 해당하는 7천만 원을 20년가량 무이자로 월 29만 원씩 납부해야 한다.

해비타트 건축에는 광양 제일교회가 후원금으로 500만 원을 기탁했으며 광주은행도 신용카드 사용자의 동의를 받아 카드 적립금 일부를 해비타트로 보내는 사랑 나눔 카드 협약 증서 전달식을 했다.

해비타트 전남 동부지회는 지난해에도 5동 19세대를 이번과 같은 광양읍 우산리 일대에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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