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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식 해비타트가 전하는 희망의 이야기

    언론보도

    언론에 보도된 한국해비타트의 소식을 소개합니다.
    카트리나 피해현장 에서 해비타트의 활동 -국민일보
    • 작성일2005/09/16 09:45
    • 조회 18,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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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美 허리케인 대재앙] 국제 해비타트 재난대응국장 마리오 플로레스 인터뷰 [국민일보 2005-09-15 18:14] “한국에서 이곳 이재민들을 위해 모금운동을 벌인다는 소식을 전해 들었습니다. 참으로 고맙습니다. 집 잃은 이재민을 위한 ‘사랑의 집짓기 운동’(해비타트)에도 적극적으로 동참해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14일(현지시간) 미국 미시시피주 빌락시 지역에서 만난 국제 해비타트(Habitat For Humanity International) 재난대응국장 마리오 플로레스(46)씨는 한국 국민들에게 감사의 뜻을 표시했다. 플로레스씨는 지난 11일부터 루이지애나 미시시피 플로리다 앨라배마 등 4개주를 돌면서 이번 허리케인의 피해상황을 파악하고 있다. 잠 잘 시간도 없이 바쁘다는 그는 “올해 초 인도네시아 쓰나미 사태 만큼 이번 상황을 심각하게 보고 있다”며 “모든 사람들이 이재민들에게 관심을 갖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가 지금까지 조사한 바에 따르면,뉴올리언스 지역의 60∼70%,빌락 지역의 50% 이상 가옥이 완파 또는 반파돼 다시 지어야 할 형편이다. 또 해비타트가 예전에 지었던 주택들도 대부분 파괴된 것으로 파악됐다. 이달 안으로 현장조사를 마치고 다음 달부터 본격적인 사랑의 집짓기 운동을 시작할 예정이라고 밝힌 플로레스 국장은 “세상에서 가장 슬픈 것이 집없는 설움”이라며 “마음 아픈 사람들을 보듬는 것이 우리 모두의 임무”라고 강조했다. 집짓기 운동은 3단계로 진행된다. 최우선적으로 파괴된 해비타트 주택을 보수 및 재건축하게 된다. 그 후에는 집 잃은 사람들을 위해 새집을 지어 무상으로 공급하게 된다. 여기에는 해비타트 운동 사상 처음으로 ‘홈 인 더 박스(Home-in a Box)프로그램’이 도입된다. 이 프로그램은 미국 전역의 해비타트 지회,대학동아리,교회 등에서 국제 해비타트 규격에 의해 설계된 건축자재로 일정 기간에 조립주택 골조물을 우선적으로 만든다. 이후 이 골조물은 컨테이너에 실려 피해지역으로 옮겨진 뒤 건축 기술자들과 자원봉사자들 참여로 35평 규모의 집으로 완성되는 프로그램이다. 플로레스 국장은 “이 프로그램이 성공적으로 이뤄지기 위해서는 전 세계적인 모금운동과 자원봉사자들의 적극적 동참이 필요하다”며 “미국에서 이미 1만여명의 자원봉사자 신청을 받았고 한국 해비타트에도 자원봉사자를 요청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한국 자원봉사자들을 위해 한인 등 집 잃은 아시아 계통 주민들을 위한 집짓기 운동을 국민일보 취재진과 동행한 한국 해비타트 김기선 팀장에게 제의하기도 했다. 그는 “행동하는 사람이 필요하다(We need Love in action)”라는 말을 남기고 현황 파악을 위해 서둘러 또다른 피해지역으로 이동했다. 빌락(미시시피주)=이성규 기자 zhibago@kmib.co.kr 국민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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