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28일 2010 한국해비타트 여성들의 집짓기 건축기금 마련 패션쇼 & 바자회가 서울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열렸다.

올해로 9번째를 맞는 여성들의 집짓기 건축기금 마련 행사는 다문화가정에 보다 쾌적하고, 안락한 주거환경을 여성들에게 지원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이번 행사에서는 특별히 가수 이상우가 사회를 맡았으며, 한복디자이너 박술녀, 박경숙, 김정숙 등 국내 정상급 디자이너 8인이 기증한 100여벌의 의상을 만나볼 수 있었다.

또한 심화진 성신여대 총장, 송현옥 세종대 교수, 김귀자 CESCO 부회장, 김방자 경기방송 부회장 등 각계 인사를 비롯한 해비타트 여성 후원자들이 배우 강부자, 견미리, 정혜선, 이응경-이진우 부부, 박정수, 영화배우 오광록, 탤런트 진미령, 조갑경 등 인기연예인들과 함께 모델로 무대에 올라 해비타트 운동에 동참하였다.

이번 패션쇼는 해비타트 회원들이 직접 모델로 무대에 올랐으며 헤어와 메이크업은 서울종합예술전문학교의 오민 교수가 맡았다.

특히 이번 패션쇼에서 사용된 모든 헤어기기는 글로벌 헤어기기브랜드인 B2Y(비투와이)가 공식 협찬하고 B2Y 교육팀에서 지원해 패션쇼 모델들의 헤어 스타일링을 도왔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B2Y 관계자는 "이번 뜻깊은 행사에 함께 동참할 수 있어 영광으로 생각하고 앞으로도 이 같은 행사가 다양하게 열려 소외된 서민들을 도울 수 있는 자리가 많이 마련되었으면 하는 바램이다"라고 행사 참여의 소감을 전했다.

한편 다문화가정이 한국 사회에서 행복하고 안락한 삶을 영위하도록 돕는데 힘써 온 한국해비타트는 행사 수익금 전액을 경기도 양평 지역내 다문화과정의 열악한 주거환경 개선 사업에 사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사진제공: B2Y)

한경닷컴 bnt뉴스 김경렬 기자 beauty@bntnews.co.kr